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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창원을 찾아서
큰종
2011. 7. 31. 16:09
석창원을 찾아서
중앙선 양수역에서 두물머리를 향하여 약 2km 정도에 석창원이 있다. 우선 세미원을 보고 석창원을 찾았다. 자연과 더불어 삶을 영위하셨던 옛조상들의 슬기로운 생활 자취를 보고 배우는 곳이다. 비닐하우스 안에 겸재 정선선생의 '금강산 정양사도'를 기본으로 만든 금강산 일만이천봉, 고려 시대 이규보 선생의 '사륜정' 모형물, 세계최초의 과학영농 온실, 전조시대 궁중온실,석창포를 비롯해 세계최초 15세기 과학 영농온실, 육군자원(六君子園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소나무, 연꽃으로 구성한 동산) 등 식물원이라기 보다는 우리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원에 온 기분이었다. 유상곡수를 재현했는데 수로를 따라 난 석창포의 향기에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석창포는 옛 선비들이 글을 읽던 방에 꼭 놓아두던 식물로 석창포의 향은 머리를 맑게 해준단다. 또 연꽃과 같이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나기도 하다.
세미원에서 많이 보았던 커더란 도자기항아리들...
움직이는 정자 사륜정(고려시대 이규보 창안) 모형
지금의 캠핑카의 원조랄까????
금향나무
방안에 전시한 분재들
석창원 안에는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축소한 모형이다. 정양사도를 기본으로 만들었다 한다.
금강산에 안개를 열심히 뿜어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