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를 양재꽃시장으로
봄맞이를 양재동 꽃시장으로...
꽃을 즐기기에 가끔 찾는 양재동 꽃시장을 다시 찾았다.
봄맞이 산책을 겸해서'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역(매헌)'을 이용했다.
지하철역 4번 출구에서 조금가면 '양재동화훼공판장 정문이다.
갈때마다 충동구매로 한 아름씩!
수 십 년 동안 백여 개가 넘는 화분은 여행시에는 아주 골치였다.
그러기에 여행을 성장이 멈추는 늦가을이나 겨울, 이른 봄을 택해도 여행 후에 보면 아끼던 녀석들이 내 곁에서 멀리 떠났다.
사랑을 먹고 사는 녀석들이니 어찌 할 수 없지만 가슴아픈 일이다.
그래서 많은 녀석을 꽃들에 사랑을 줄 수 있는 친지들에게 선물을 주었어도 지하실, 1층, 2층, 옥상 등에 아직도....
이번엔 10년 동안 정들었던 블루베리를 잃어서 이 녀석만 구매하기로 했다.
그런데 또 꽃을 보니 욕심이...
흰색 '마라고데스'를 구입했다. 붉은색과 짝을 이루고 십여 년 정들었는데 지난해 장마에 흰색이 떠나서
쓸쓸한 붉은 마라고데스' 를 위한다는 명목이었다.
사랑과 귀여움 가득주어 많은 식구를 불려 또 이웃친지에게 선물을 해야 할텐데....
여러 종류의 호접난들
'양재화훼공판장은' 화분매장 가동과 나동, 절화매장, 화환매장, 자재매장,
종묘매장, 나무시장, 등 다양하게 많았다.
여러 종류의 다육이들...
철쭉
마라고데스
월동이 안 되는데 실내에서 햇빛이 좋으면 12월말 부터 이듬해 5월까지 꽃과 향기를 준다.
노랑, 분홍의 카라가 돋보인다.
부켄베리아
안쉬룸
여러 종류의 아마릴리스
더덕 향기가 가득한 '프로텔나리아'
여름귤인데 신맛이 강하다.
파피오페딜륨
내 마음을 가장 사로 잡은 녀석인데 꾹 참기로 했지요
아래 사진들은 화훼자재가 있는 곳인데 값이 저렴했다.
피트모스와 거름들도 많았다.
봄야채묘들인데 상추 한판(30개)에 4000원으로 값이 아주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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