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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는 응봉산으로

큰종 2013. 4. 16. 12:17

봄은 왔건만 인생의 고목이라 자신에겐 봄 날이 없다는 친구들이 있지만

봄날은 남이 주는 게 아니고 자신이 찾는 것이라

틈만 나면 나는 봄날을 찾아다닌다.

 

주먹도끼의 발견으로 세계구석기 연구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든 전곡리선사박물관,

미모사가 북한산에 살고 있다는 사실,

개암나무 암꽃과 수꽃의 비교,

봄나들이 장소로 짱인곳 등을 찾아 나에게 기쁨만 아니라 이웃게게도 나눔하고 싶어서......

 

오늘은 개나리 동산 응봉산을 찾았다.  

산 전체가 개나리로 덮인 산은 유일하게  응봉산뿐일 것으로 안다.

해마다 봄맞이로 찾아도 실증이 없고 봄날의 노란병아리가 된 기분이다.

 

응봉산 정상에서 서울숲쪽으로 내려가는 길

  응봉역에서 본 응봉산

응봉산 찾아가기

중앙선 응봉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면 개나리 동산 응봉산...

중량천의 모습

 

 

 

한강과 성수대교

 

 

 

 

 

 

 

 

확 트인 한강과 시원하게 달리는 북부간선, 강변도로의 자동차 모습들과 어우러진 노란 응봉산!

 

 

올해는 이상기후로 개나리, 벚꽃, 진달래 목련꽃이 동시에 볼 수 있다.

응봉산 정상의 정자 확트인 전망대로 서울을 한 눈으로....

 

 

서울남산타워도.....

 

 

 

 

 

 

 

 

 

 

 

쉼터도 여러 곳에....

 

산 전체가 노란 개라니 동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