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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항 주꾸미
큰종
2013. 5. 3. 22:41
예전에 홍원항을 찾았을 때 넘 복잡한 것이 싫어서
주꾸미 축제가 끝난 후에 싱싱한 주꾸미 맛을 보기위해 홍원항을 찾았다..
홍원항은 춘장대해수욕장과 동백정이 있는 중간의 항구로 작은 항구이지만 유달리 어선이 많다.
고기를 많이 잡고 또 교통이 편리해서인가보다.
봄에는 주꾸미축제를 가을에는 전어축제를 또 동백나무숲과 경관이 뛰어나 많이 찾는 곳이다.
축제기간은 끝났어도 많은 사람들이 주꾸미를 찾는다.
홍원항에 왔으니 봄철 주꾸미를 안 먹고 갈 수는 없지!
넘 큰 녀석은 질기니까 작은 녀석이 좋다 미식가의 이야기대로 작은 녀석들을 골랐다.
근데 활어 보다 더 비싸 1kg에 3만5천냥! 주꾸미가 잡히지 않아서란다.
그래도 별미로 맛이 좋으니 즐거운 나들이였다.
그물을 중장비로 그물을 차곡차곡 정리하고 또 배에다 싣기도 한다.
저 큰 그물을 사람이 정리하고 배에 옮긴다면 수십 명이 하루 종일해야 되겠지....
주꾸미만 아니라 해삼도 맛보려고 샀지요. 근데 해삼은 생각보다 값이 싸고 맛도 짱이었다.
펜션 이름도 멋진 ‘내가 그린 바다’ 이다.
펜션에서 바다를 그려도 멋진 그림이 나올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