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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유등축제

큰종 2013. 10. 20. 17:39

 

진주성엔 여러 번 다녀왔어도 남강유등축제를 한 번도 못 봤는데 이번엔 유등축제에

개천절 축제의 불꽃놀이 행사까지 겹쳐 대박의 여행이었다.

석양이 질 무렵 진주시내에 도착 했는데 어찌나 차와 관광객이 많던지......

 

진주성과 남강엔 셀 수 없는 정도 수백 개의 등이 밤거리를 밝히고 있다.

진주유등의 유래는

‘진주대첩’을 거둘 때 군사신호로 풍등(風燈)을 하늘에 올리고,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왜군을 저지하는 전술로 쓰였으며, 전쟁에 임하는 병사들이 멀리 두고 온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이용했던 것에서 비롯되었단다.

오직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얼과 넋을 기리기 위해 진주에서는 해마다 유등(油燈)축제열리고 있단다.

 

옛날엔 등(燈)에 기름등잔을 넣어 유등(油燈)이라 했는데 요즘은 전기를 이용하고 있지요.

 

 

해질녘의 남강

남강의 등

 

의암엔 위험으로 출입금지 되어있는 것은 좋은데  

의암엔  등하나 없으니 어쩐지 씁쓸하다.

 

 

성을 지키고 있는 병사들의 늠름한 모습...

 

 

 

 

‘진주대첩’을 거둘 때 군사신호로 풍등(風燈)을 하늘에 올리는 모습....

 

 

 

호박과 수세미가 주렁주렁

 

연인과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연인의 길

연인의 길 사랑하는 사람들의 손을 맞잡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연인의 길이다.

연인들의 애틋한 사랑을 표현하는 분위기 있는 등의 전시되어있다. 

 

 

 

 

충정의 길

국난극복을 위해 희생된 수많은 애국충절지사를 기리기 위해 만든 공간으로

충절의 장군과 군사들을 등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이정도면 힘자랑 할 만하지요

개천절 축하행사와 함께.....

불꽃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