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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자태의 여러 가지 붓꽃(아이리스)
큰종
2014. 5. 23. 22:22
싱그러운 오월엔 여러 가지 꽃들이 있지만 붓꽃(아이리스)를 빼 놓을 순 없다.
몇 년간을 독일붓꽃(저먼아이리스)에 푹 빠져 수집하면서 가꿔왔던 추억 때문이다. 꽃은 내 주먹보다 더 컸고
고귀하게 생겼으며 또 여러 가지 예쁜 색들이 나를 사로잡았었다.
붓꽃은 우리나라 산과 들에도 정원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인데
꽃봉오리가 붓과 닮아서 붓꽃이라 부른다.
서울 도봉구에 있는 ‘창포원’엔 많은 붓꽃들이 있어 올해도 꽃이 피는 오월에 또 찾았다.
타래붓꽃, 부채붓꽃, 노랑붓꽃, 각시붓꽃, 등 수십 종들이 제 각기 예뿐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내의 가장 관심사는 독일아이리스였는데 올해엔 두 종류만 꽃을...... 재작년과 작년엔 여러 가지를 보았는데, 아쉬움이 많았다. 아래의 붓꽃들은 창포원과 산과 들 또 내가 정성으로 가꾸던 독일아이리스 등 녀석들을 담아 봤다.
독일아이리스는 모두 꽃이 주먹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