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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만리포해수욕장

큰종 2014. 9. 3. 20:59

 

원유유출로 검게 된 바다를 전국에서 모여든 100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아름답고 깨끗한 해변으로 거듭난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았다.

정말로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들의 힘을 보는 곳이다.

태안군에는 일리포를 비롯해서 십리포, 백리포, 천리포, 만리포 등 전국에 없는 일, 십, 백, 천, 만의 포구를

모두 갖춘 군으로 해수욕장도 많은 군이다.

 

만리포 지명의 유래는

만리포 해수욕장의 길이가 만리가 되어서가 아니란다.

조선시대에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곳 태안반도를 통해 중국 사신이 자주오고 간데서 비롯되었다.

중국의 사신을 전송하기 위하여 수중 만리 무사항해를 노래한 것이 유래가 되어

「만리장벌」이라 부르게 된 것이 1955년 해수욕장을 개발하면서 「만리포」라 불렀단다.

파란 물빛에 곱게 핀 해당화…‘만리포 사랑’울려 퍼지는 만리포해수욕장

 

 

실제로는 2㎞정도로 북쪽에 연접해 있는 천리포, 백리포 해수욕장에 비해선 그 규모가 가장 크다.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고 해변이 넓고 모래톱의 경사가 완만하고 흰모래로 이루어진 것이 아름다워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