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견(安堅) 기념관을 찾아서
이곳은 일본에 소장되어 있는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를 그린 조선 전기의 화가 안견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출생지인 서산 지곡면에 세운 기념관이다. 그는 특히 산수화를 비롯해서 초상화 사군자 등에 뛰어난 화가란다.
몽유도원도는 임진왜란 때 약탈로 일본에 소장되어 있는데 일본 수묵화의 발달에 큰 영향을 주었단다.
영인본이란? 원본을 사진이나 기타 과학적 방법으로 복제한 책이나 그림을 말하는데
1991년 서산시가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소장하고 있는 일본 천리시(天理市)와 자매결연을 하면서 기념으로 받은 영인본이다.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영인본과 사시팔경도(四時八景圖),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 적벽도(赤壁圖)
등 총 18점의 작품이 향토 작가들의 미술품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몽유도원도]는 안평대군의 꿈 이야기를 기초로 그려졌다.
1447년 안평대군은 꿈에 박팽년과 더불어 복숭아밭에서 노닌 황홀한 꿈을 꾸고 안견에게 이를 이야기해주면서
그림을 의뢰하였다. 이 꿈 이야기는 도연명의 [도화원기]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는데
안평대군의 꿈 이야기를 들은 안견은 3일 만에 [몽유도원도]를 완성하였다.
몽유도원도란 꿈에 복숭아밭에서 논 이야기를 그렸다는 뜻이다. -인물 한국사에서-
안견 기념관
몽유도원도 원본은
두루마리 비단에 담채 38.7☓106.5cm
일본천리대학 중앙도서관 소장되어 있단다.
몽유도원도는 이렇게 유명한 작품인데......
한정판 모사본을 나에게 선물해 주신 박승병 선배님!
넘 넘 감사해요. 길이길이 보관하고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안견기념관
현동자 안견 선생 기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