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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견(安堅) 기념관을 찾아서

큰종 2014. 11. 2. 17:18

이곳은 일본에 소장되어 있는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를 그린 조선 전기의 화가 안견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출생지인 서산 지곡면에 세운 기념관이다. 그는 특히 산수화를 비롯해서 초상화 사군자 등에 뛰어난 화가란다.

몽유도원도는 임진왜란 때 약탈로 일본에 소장되어 있는데 일본 수묵화의 발달에 큰 영향을 주었단다.

영인본이란? 원본을 사진이나 기타 과학적 방법으로 복제한 책이나 그림을 말하는데

1991년 서산시가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소장하고 있는 일본 천리시(天理市)와 자매결연을 하면서 기념으로 받은 영인본이다.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영인본과 사시팔경도(四時八景圖),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 적벽도(赤壁圖)

등 총 18점의 작품이 향토 작가들의 미술품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몽유도원도]는 안평대군의 꿈 이야기를 기초로 그려졌다.

1447년 안평대군은 꿈에 박팽년과 더불어 복숭아밭에서 노닌 황홀한 꿈을 꾸고 안견에게 이를 이야기해주면서

그림을 의뢰하였다. 이 꿈 이야기는 도연명의 [도화원기]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는데

안평대군의 꿈 이야기를 들은 안견은 3일 만에 [몽유도원도]를 완성하였다.

몽유도원도란 꿈에 복숭아밭에서 논 이야기를 그렸다는 뜻이다. -인물 한국사에서-

 

 

 

안견 기념관

몽유도원도 원본은

두루마리 비단에 담채 38.7☓106.5cm

일본천리대학 중앙도서관 소장되어 있단다.

몽유도원도는 이렇게 유명한 작품인데......

한정판 모사본을 나에게 선물해 주신 박승병 선배님!

넘 넘 감사해요. 길이길이 보관하고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안견기념관

현동자 안견 선생 기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