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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우 음식사랑
큰종
2015. 10. 3. 15:33
양재시민숲에서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궁리하다 맛집을 찾으니 ‘전철우음식사랑’이 있어 찾았다.
TV에서 본 기억은 있으나 실제로는 처음이다. 어떤 색다른 무엇인가가 있을 듯해서 기대를 하고 들어갔다.
식당 안은 깔끔해 보였고 첫 눈에 띠는 것은 셀프 서비스 안내문이었다.
주문에서 그릇반납까지...좀 못마땅한 기분이었다. 왜 셀프 시비스를 하나?
그런데 음식을 주문하고 먹어 보면서 이유를 알게 되었다.
아내와 나는 왕갈비탕(6,900원)과 평양냉면(4,900원)을 시켜고 호기심에 두 가지를 모두 맛을 봤다.
왕갈비탕은 국물 맛도 진하고 갈비 양도 많았다. 이름난 ‘***갈비’집의 11,000원짜리나 별로 차이가 없었다.
호기심의 평양냉면도 내 입맛에 맞았다.
셀프서비스는 인건비를 줄이고 저렴한 가격에 음식의 질을 높여 소비자에 도움을 주려는 뜻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로 계속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내 마음을 뭉클하게 한 ‘고향국밥’이다.
경제가 어려우니... 경제가 좋아질 때 까지 6,000원을 3,900원으로 가격을 고집하겠단다.
맛은 과연 어떨까? 다음에 꼭 먹어봐야겠다.
왕갈비탕
식사 주문과 계산-진동벨-수저, 반찬, 물-그릇반납
셀프코너
육수까지 셀프
음식원산지 표식
반찬
메뉴
평양의 4대음식이라는 ‘평양 온면’ 맛은 어떨까? 다음에 오면 맛을 봐야겠다.
‘전철우음식사랑’이란 음식점 이름처럼 언제나 변함없는 음식사랑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