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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에 천지연 폭포를......
큰종
2015. 11. 16. 21:16
해질녘에 하늘과 땅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는 천지연 폭포를 찾았다.
언제 와도 기암절벽에서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고 쏟아지는 하얀 물기둥을 보면 마음속 까지 시원함을 느낀다.
가뭄인데 어디서 이렇게 많은 물이 쏟아질까? 하늘나라에서 준 선물인가보다.
기원의 다리에서 던진 동전을 수거하는 날인 것 같다.
소원을 비는 동전이니 어려운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데 쓰겠지......
해가 넘어가니 혹시 천연기념물인 제27호 무태장어가 먹이 활동을 하지 않을까?
하는 행운을 기대하면서 연못주변을 두리번거려 봤다.
밤에만 활동한다는데 아직 훤하니 무리한 욕심 같아 다음의 기회를 생각하면서 발길을 돌렸다.
무태장어 서식지
천연기념물 제258호인 무태장어는 회유성 어류로서 하천이나 호수의 비교적 깊은 곳에서 산다. 육식성이며, 깊은 바다에서 산란한다. 몸은 황갈색이고 배는 백색이며, 온몸에는 흑갈색 반문이 흩어져 있다. 낮에는 소에 숨고 밤에는 얕은 곳으로 나와 먹이를 잡아 먹는데 큰 것은 길이가 2m, 무게가 20㎏에 이른다. 국가에서는 무태장어가 서식하는 천지연 일대 무태장어 서식지를 천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 제주 놀멍쉬멍에서-
너도 무태장어 찾니????
먼나무
이름도 희한하다. 먼나무가 뭐여~~~~
천지연 용의 선물 “금빛 여의주”
천지연 용의 선물 “금빛 여의주”를 만지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단다.
야외공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