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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성산일출봉

큰종 2015. 11. 23. 20:14

3박4일 제주여행에서 마지막 날에 성산일출봉을 찾았다.

오랜만에 와보니 등산로가 잘 정비되었고 복잡한 통로는 등산로와 하산로를 따로 만들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중간에는 전망대도 있어 훌륭한 쉼터가 되었다.

UNESCO 세계자연유산인 면모를 갖추는 것 같았다.





중간쯤에 있는 전망대




중간 전망대에서 본 전경




성산일출봉(UNESCO 세계자연유산)

해발 180m인 성산 일출봉은 약 5,000년전 제주도 수많은 분화구 중에서는 드물게 얕은 바닷가에서 폭발하여 만들어진 화산체이다.

 뜨거운 마그마가 물과 섞일 때 발생한 강력한 폭발로 인해 마그마와 주변 암석이 가루가 되어 쌓여 일출봉이 만들어 졌다. 

화산학적 조사결과 성산일출봉은 총 3번에 걸친 화산분출에 의해 만들어 졌는데, 

최초의 분출은 현재 분화구의 동쪽에서 일어났고, 이후 두 번의 분출은 현재 일출봉 분화구에서 발생하였다. 

일출봉이 형성될 당시에는 육지와 분리된 섬이었지만, 화산재 모래로 구성된 지층은 파도에 쉽게 깎여나가 광치기 해안에서 

신양해수욕장까지 쌓여 육지와 연결되게 되었다.


2007년 7월 2일 UNESCO 세계자연유산에 등재에 이어, 

2010년 10월1일 UNESCO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1년도 대한민국 자연생태관광 으뜸명소,

 2012년 12월 한국관광기네스 12선에도 선정되었다. 

- 제주 놀멍쉬멍에서-






언젠가 8명이 왔었는데 5명은 저 아래 빨간지붕집에서 문어회와 소주 먹느라 성산일출봉 오르기를 포기했었는데....

지금 오면 등산 포기자가 더 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