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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를 찾아서

큰종 2008. 3. 26. 21:38

금문교- 골든게이트교 [Golden Gate Bridge]

                                                                  

2월 25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내리자 제일 먼저 금문교를 찾았다.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금문교는

붉은색에 늘씬한 다리로

거센 바다바람에 쌀쌀한 날씨인데도 

제라늄을 비롯한 여러 가지 꽃들과 바다

그리고 주위의 경치가 어우러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다리인듯 뽑내고 있었다.

 

골든게이트 해협을 사이에 두고 샌프란시스코와 마린반도를 연결하는

강철로 만든 현수교(懸垂橋)로 1937년에 완공되었으며 길이가2825m이란다.

거센 조류와 안개가 많은 날씨 그리고 수면 아래 지형이 복잡하여

건설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4년 만에 완공하여,

미국 토목학회에서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는단다.


다리에서 물까지 높이는 약 65m 다리 밑을 대형선박이 통과할 수 있고

시속 160km의 풍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단다.


다리를 설계한 조셉 B.스트라우스의 동상을 보고 

다리를 건너서 샌프란시스코로 들어 올 때 통행료 5불을 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몬테레이, 애너하임, 샌디에이고, LA,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니언, 세도나 등의

고속도로를 수천km다녀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는 곳은 없었다.(미동부쪽은 고속도로 통행료 있음)

                                                                                                   우종탁

  

 

 

 

 

 

 

 

 

 

 

 

 

                                          다리를 설계한 조셉 B.스트라우스의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