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들이는 안 가본 곳을 가야 하는데, 어디로 갈까?"매번 가던 익숙한 장소를 벗어나 새로운 곳을 찾아보기로 한 이른 아침. 여기저기 지도와 글들을 검색하던 중 눈에 퍼뜩 들어온 이름이 있었다. 바로 ‘봉산 편백나무 힐링 숲 무장애길’이었다.처음 가는 곳이라 챙기고 신경 써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찾아가는 길과 집에 돌아오는 대중교통편은 물론이고, "과연 나의 체력에 알맞은 거리인가?", "무릎에 부담이 가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가장 먼저 앞섰다. 여기에 더위를 피할 그늘과 편히 쉴 쉼터가 잘 마련되어 있는지도 꼼꼼히 체크해야 했다.늘 가던 아는 곳으로 가면 이런 고민 없이 편하게 다녀오겠지만, 낯선 길을 탐색하고 새로운 풍경을 접하는 과정 자체가 뇌 훈련과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