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 우종탁잎과 꽃비록 서로 만나지 못해도깊은 그리움은겨울을 견딘 푸른 잎이 되고가을엔 붉게 타오르는 꽃을 피운다.만날 수 없다 해서 슬픈 것 아니다끝내 포기하지 않는그것이 우리의 숭고한 사랑이다. **꽃무릇은 꽃이 진 뒤에 새싹이 나와 월동을 하고 이듬해에 잎이 시들고, 9월에 꽃이 핀다.꽃과 잎이 영원히 만날 수 없기 때문에 꽃말은‘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그래서인지 모든 ‘꽃무릇’ 시는 이룰 수 없는 사랑, 슬픈 사랑 등 비극적인 눈으로 보는데 필자는 잎과 꽃이 결코 서로 만날 수 없어도 그리움을 포기하지 않는 숭고함과 영원한 교감을 더 값진 사랑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