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5

6.25 전쟁은 ‘남침’, 천안함 폭침은 ‘북침’ 이게 뭐지?

우종탁(종소리)6.25  전쟁과 천안함 폭침은 모두 북한의 불법행위인데  6.25  전쟁은  ‘남침’, 천안함은  ‘북침’으로 정치인이나 언론사 등 모두가 태연히 쓰고 있다.  6.25  전쟁과 천안함 폭침을 사실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이런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를 어떻게 볼까? 부끄러워진다 . 똑같이 북한의 불법행위를 하나는 ‘남침’ 또 하나는 ‘북침’   ㅣ6.25  전쟁을 겪은 세대는  ‘남침’이나  ‘북침’이라 해도 북한의 침략행위를 알고 있지만6.25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나 외국인은 침략자가  ‘북한’이 아닌  ‘남한’으로 생각 할 수 있다 .문제는  ‘북한의 남한으로 침략’을 줄임으로  ‘남침’만 사용했기 때문이다 . ‘북한의 남침’이라고 썼어도 혼란이 없었을 것이다 . 남침이란 말 자체로..

일상 2024.06.22

문익점은 도둑?

살아오면서 잊을 수 없는 일 중 하나는 ‘선생님! 문익점은 도둑입니다.’이다. 내가 지금부터 50여 년 전에 공주교육대학부속초등학교에 교사로 근무했을 때 이야기다. 그 당시에 교육대학부속초등학교 교사들은 교육대학 학생들의 교생실습을 도맡아 했었다. 참관 실습 2번 및 본 실습 2번을 합치면 1년 중 3~4개월 정도였다. 다시 말하면 시범 공개수업을 몇 달간 한 셈이다. 사건은 교육실습생 16명에 시범수업을 보여 주는 국어 시간 단원은 ‘문익점’이었다. 문익점의 공로를 찾아보는 수업이 한 창 진행 중에 홍**어린이 ‘선생님! 문익점은 도둑입니다.’ 교실 안은 시끄럽다가 갑자기 침묵의 시간이 되었다. 상상할 수 없는 질문에 우리 반 아이들도 교생들도 모두 놀란 표정이다. 잠간!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문익점..

일상 2024.01.01

갑진(甲辰)년 ‘청룡의 해’는 언제부터일까?

2023년이 저물고 2024년이 밝아온다. 새해를 맞아 새해 인사나 덕담을 방송이나 언론을 통해서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2024년 새해가 밝았다 하면 될 것을 왜 갑진(甲辰)년 또는 ‘청룡의 해’라고 쓰는지 알 수 없다. 갑진(甲辰)년은 보통 음력 1월1일(2024년 2월 11일) 부터로 쓰는데 정확하게는 봄이 시작되는 입춘일(양력 2024년2월 4일) 부터라 한다. 아직 한 달 이상이 남아 있는데 생각 없이 호들갑 떠는 일이 없으면 한다. 그러니 갑진(甲辰)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라는 표현을 지금 쓰면 안 될 것이다. 수십 년 전부터 방송사나 언론에 시정을 요구했는데 아직도 볼 수 있다. 다소 줄고 있으니 다행이라 하겠다. 방송이나 언론사, 정부 등에서는 하찮은 일이라 무시하지 말고 잘못된 것..

일상 2023.12.31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운 성탄절 되길 바라면서올 한해 베풀어 주신 사랑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워진 날씨에항상 건강하고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 종소리- 성탄절에 관한 지식들1.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를 검색해보니그 뜻은merry 즐거운christmas는 Christ(그리스도)와 mass(미사, 예배)로우리말로 해석하면'즐겁게 기쁘게 주님을 경배하라. 예배하라'는 뜻이네요. 2. x-MAS라고 쓰는 경우는 X는 그리스어의 그리스도(크리스토스) XPIΣTOΣ의 첫 글자를 이용한 방법이고,이를 영어권의 일부 사람들이크리스마스를 X Mas라고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대중적으로 16세기부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프랑스에서는 노엘(Noël), 이탈리아에서는 나탈레(Nat..

일상 2023.12.25

<동물극장 단짝> 91회를 보고 동물사랑도 좋지만 씁쓸한데 어쩌나?

12월23일에 TV에서 에서 ‘애틋한 나의 말 ‘할머니 미시’를 비롯해 ‘돌아온 현명 함께할 운명’, ‘이레를 찾으러 미국까지 간 진수 씨’ 등을 처음으로 보았다. 누구나 동물을 사랑하지만 나 역시 좋아해서 기대가 컸다. 모두 동물에 대한 애틋한 사랑은 감동적이었다. 그런데 보면서 씁쓸함이 앞서니 어쩌나? 이게 뭐지? 동물의 사랑보다는 금수저의 화려한 동물사랑 광고를 보는 듯하다. 평생 제주도 여행 한 번 못한 사람들도 있는데 분양된 개를 찾아주려고 미국을 가고, 기르는 말에 즐거움을 위해 경기도 포천에서 제주도까지 말들의 여행을 보는 순간 어쩌나? 평생 가족을 제주도 여행 한 번 못 시켜주고, 또 잠자는 자식 얼굴만 보고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서는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괴롭고 씁쓸할까? 내 주변에도 이런..

일상 2023.12.24

정이 넘치는 화목한 가정에 초대를 받고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친척들 모임은 나이가 주로 80대로 집에서 초대하기는 힘들어 식당에서 모임을 한다. 6촌 형수님 댁은 화성 마산포 근처로 가장 먼 곳이다. 그런데도 항상 서울로 참석하시느라 고생이 많아서 형수님 댁 근처로 식당을 정하려 하니 집으로 초대하셨다. 그곳은 전철 반월역에서 약40km 되는데 시내버스 타고 1시간 이상 가고 또 마을버스 타야 한다. 그런데 형수님의 아들은 대중교통이 불편하다고 자신과 출가한 여동생을 동원해서 승용차 2대로 마산포 갈 때와 올 때 태워준다고 한다. 6촌 형수님은 80대 중반이 넘은 연세인데이렇게 먼 곳을 수십 년을 고생하면서 대중교통으로 서울로 오셨는데 미안하면서 고맙기만 하다. 수라상 같은 푸짐한 음식은 온 가족이 자급자족으로 형수님을 비롯해 아들, 며느리, 출..

일상 2023.11.09

반갑고 고마운 60년 전 제자들

60년 전 제자 전권식 수필가가 전화로 내가 사는 근처 식당을 추천해 달란다. 왜 그러냐 하니까 미국에 있는 이윤구 한인회장이 고국 방문차 왔는데 스승의 날 즈음해서 나를 보고 싶어서 청남초등학교 39회 졸업 동창 4명이 함께 온단다. 그러면서 나의 아내도 함께해야 한다기에 혼자만 참석한다니 그러면 모임을 취소하겠다고 겁박도 준다. 할 수 없어 아내에게 말하니 펄쩍 뛴다. 모임 그날엔 차로 내 집에 와서 아내가 참석 안 하면 돌아간다는 생떼에 할 수 없이 아내도 함께했다. 전권식 수필가 부부와 나의 부부는 여행도 함께한 친숙한 사이라 어리광을 가끔 부린다. 코로나 전에도 몇 번 찾아 주었던 반갑고 고마운 제자들이다. 제자라기보다는 70대 중반을 앞둔 같이 늙어가는 사이인데 이윤구 한인회장은 미국에서 고국..

일상 2023.05.28

치매 검사의 아쉬움

우리나라 인구 75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데 고령화로 그 숫자는 급격하게 늘어나서 2024년에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한단다. 현대사회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의 하나인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는 차원에서 치매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치매 검사를 받고 보니 10분 정도 질문으로 결과를 30점 만점으로 득점을 알려주고 내년에도 검사를 받으라고 하면서 마스크 1개를 주었다. 운전면허증 갱신자에는 결과 요약서를 주고 끝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검사의 결과도 중하지만 치매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은데 검사결과가 정상이라서 인지는 몰라도 씁쓸하다. 100m 달리기에서 걸린 시간만 알고 나온 기분이다. 정상인이라도 고령자들에겐 치매 예방에 대한 설명이나 안내 책자라도 주..

일상 2022.08.30

2022년 2월 넋두리

북한은 올 들어 8번째 미사일 발사했는데 청와대는 도발 소리도 못하고 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긴급회의에 대통령은 참석도 않고 뭐하지?? 회의는 해도 도발에 대책은 한 번도 못 봤다. 이게 더민당의 평화이다.. 머리에는 폭탄이 쏟아져도 우리는 평화를 외치겠다는 이인영 통일부장관과 북의 연락사무소 폭파에도 표류공무원 사살하고 불태워도 대응 못하는게 평화인가?? 이재명의 평화도 이렇겠지? 불안하다. 정치 초보자 대통령 뽑아서 러시아 침략받게 되었다고 전쟁 명분 옹호한 이재명! 79세 할머니도 총 들었는데…초보자 아닌 우크라 일부 정치인은 전세기 띄워 도망갔다. 초보 우크라 대통령은 해외도피 도와 준다해도 거절하고, 끝까지 싸우는 애국자다. 전과4범에 불륜, 쌍욕, 대장동의혹 보다는 백배 천배 훌륭하다...

일상 2022.02.28

세상에 이런 일이 몇 백억을 투자하는데 손실에 대비한 보증이나 근저당 설정, 보험이 없는 증권사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2015년에 가입한 콜럼버스IPO신탁5호 계좌를 22년2월23일에 보면 원금 24,201,320원, 평가금액 22,637,135원으로 평가손익은-1,564,185원, 수익율 –6.46%이라고 친절히 돼 있다. 그런데 해지하면 현금은 못 준단다. 그러니 손실 100%이다. 현금화 못하는 평가금액은 허위이며 사기라 본다. 그래서 손실에 대비한 근저당이나 보증, 보험이 있느냐고 증권사에 질의 하니 그런 것 없단다. ’콜럼버스IPO신탁5호‘에 신탁금액은 수백억일 텐데.... 개인은 100만원을 대부 받으려도 보증이나 보증이 복잡한데 증권사는 수수료만 챙기고 손실 없으니 서민한테 갑질이다. 이런 사실을 금감원이나 입법하는 국회의원은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증권사에서는 ..

일상 202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