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93

봉화산(서울 중랑구) 무장애 동행길 찾아가기

인터넷에서 ‘봉화산 동행길’을 보니 무장애 숲길이라 마음에 들었다.가고 오는 대중교통편, 나의 체력에 감당할 수 있는 걷기의 거리인가? 등을 생각하면서 검색해보았다.네이버 지도, 중랑구청 홈페이지 등 검색해봐도 동행길 찾아가기엔 별로 도움이 없었다. 그래서 여러 개의 블로그와 지도를 보면서 갈 때는 봉화산역으로 정했다.‘동행길’의 길이를 몰라 체력만큼 걷기로 하고 출발했다. 힘들면 되돌아와야 하는데 하는 답답함을 안고..이정표에 거리를 표시했으면 좋았을 텐데(봉수대공원엔 안내 있음)하면서 말이다. 다행이 걷기 편한 숲길이라 동행길 끝인 ‘봉수대 공원’ 까지 왔다.여기엔 동행길이 총 3.5km 라는 안내판이 있다. 신내공원 쪽에선 못 보았는데...계단이 없는 무장애 길로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숲속길! 여름..

여행 2025.07.17

용산가족공원 피크닉

피크닉 장소로 언제 찾아도 좋은 곳은 용산가족공원이다.넓은 잔디밭과 연못 등 서구풍의 공원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숲속 오솔길도 걷기 좋은 곳이다. 거닐다 비가 오면 가까이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람 할 수도 있다.용산가족공원은임진왜란(1592~1598년)때 왜군이 병참기지(兵站基地)로 사용하였고, 임오군란 1882년 때는 청나라군사가 점유하였으며 갑신정변(1884년)과 러일전쟁(1904년) 그리고 1906년부터 1945년 해방 전까지 일본인들이 군 시설 및 거주지 등으로 사용하였다. 6·25 때UN군 및 주한미군사령부가 설치되었던 것을 1992년 서울시에서 인수하여 공원으로 조성한 것이다.용산가족공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역사를 느끼며 가족이나 지인들이 여유로운 피크닉하기에 짱인 곳이다.환상의..

여행 2025.06.13

서울대공원 장미축제와 식물원

오월 초에 혹시나 장미가 피었을까 왔다가 오월 말에 다시 찾았다.계절의 여왕답게 흐드러지게 피었다. 해마다 자주 찾는 곳이지만 언제 찾아도 실증이 없는 곳이다. 봄부터 모란, 함박꽃, 장미 등 여러 가지 꽃들의 낙원이다. 쉼터도 많고 호숫가를 거닐다 보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힐링 된다.올해엔 작년과 달리 새로운 품종의 장미꽃과 많은 시설 확충에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를 보낸다.오래간만에 식물원도 찾았다. 별다른 변화는 없으나 식충식물들 모음 새롭다. 어린들이 즐겨서 보는데 식물이 잡아 먹을 곤충이 없는듯? 어린들이 벌레 잡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데...... 대책을 세우면 좋을 듯하다.

여행 2025.06.11

오월 끝자락에 함박꽃 힐링

올해는 날씨가 고르지 못해 예년보다 함박꽃이 늦게 피었으나 함지박처럼 큰 꽃을 찾아서 힐링의 산책을 했다. 함박꽃은 함박웃음으로 맞이한다. 여기저기에서 함박꽃을 가슴에 담으려 함박웃음과 함께 감탄사를 보낸다.함박꽃(작약)은 꽃 모양이 크고 풍부함이 함지박(큰 바가지)처럼 넉넉하다 하여 ‘함박꽃’으로 불린다. ‘함’은 크다는 뜻으로 함박웃음은 크게 웃는 웃음을 의미한다.함박꽃(작약)과 모란에 얽힌 슬픈 전설은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던 왕자와 공주가 있었다.그러나 왕자가 전쟁터에 나가고 공주가 그를 기다리다 왕자가 전사했으리라는 소문을 듣게 된다. 공주는 소문에 반신반의하며 왕자가 사는 나라로 갔다.안타깝게도 왕자는 정말 죽었고 그 자리에 모란꽃이 피어있었다고 한다.이를 알게 된 후 슬픔에 잠긴 공주는 신에게 ..

여행 2025.06.11

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산책

즐거운 산책을 위해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았다.지하철 역시 복잡함을 보니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듯하다.'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5월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이자 최장기간 운영된다.12만 평 보라매공원에서 111개의 정원과 마켓,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정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여러 곳의 정원박람회를 찾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에 좋은 작품들이 있으나 아쉬운 점은 일년생 화초나 관리를 자주 안 해주면 망가지는 작품을 볼 때 아깝다. 일 이년 뒤엔 추하게 생긴 것들도 있다. 많은 노력과 경비를 들여 만든 것인데...... 아울러 심사기준엔 최소한 4~5년 뒤엔 어떨까도 넣었으면 한다. 개구리밥은 차세대 식물성 단백질의 기적개구리밥을 식물성 단백질과 식사 재료..

여행 2025.05.26

힐링의 25년 서울장미축제

해마다 찾는 장미 축제다.다른 공원은 대개 경작지나 산야에 조성했는데중랑서울장미축제는 중랑천 제방과 둔치를 이용해서 더욱 돋보인다.올해는 어떤 새로움이 있을까?새로운 장미 품종은 안 보인다.그러나 중랑천변 산책로엔 휴식공간 만들기에 애쓴 흔적이 많다.태릉입구역 8번 출구에서 제방의 장미터널이 많은 사람으로 복잡하면 중랑천변 산책로를 먼저 가고 제방 장미터털로 오면 좋을 듯하다..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25.5.16~24- 중랑아티스트 페스티벌(면목체육공원 방면): 5.24.(토)- 중랑장미공원 안전관리 : 5.10.(토) ~ 6.1.(일)장소 : 태릉입구역부터 이화교까지 5.45km찾아가는 길 : 지하철 6호선 또는 7호선 태릉입구역 8번출구 힐링의 하루였다.이곳은 색다른 품종의 장미들이 많이 있다...

여행 2025.05.21

사오사 25년 봄 경주를 찾아서

사오사 여행 둘째 날엔 오래간만에 경주를 찾았다. 수십 년 전 학생으로 수학여행 온 기분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자주 찾은 사람도 자세히 보면 새로움이 있다. 나태주 ‘풀꽃’ 시에서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새로움도 있고 문화적 가치도 찾을 수 있다.불국사불국사(佛國寺)라는 이름은 ‘부처님의 나라’라는 뜻이 담겨있다.신라 시대의 사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되어 있다. 지금의 모습은 1970년 복원한 것이다. 옛날에는 청운교와 백운교 밑에 물이 흘렀다고 하나 지금은 없다. 경내엔 다보탑과 석가탑이 유명하다.청운교(靑雲橋)와 백운교(白雲橋) (국보 제23호) 사오사 일부 일행은 다리가 불편해서 불국사 입구에 머물고 다보탑과 석가탑 대웅전 등을 포기했다.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다. 자신의 건강을..

여행 2025.04.14

사오사 25년 봄 여행 호미곶

사오사 25년 봄 여행 첫째 날은아름다움과 낭만이 깃든 호미곶이다.우선 고맙고 감사한 것은 모두가 건강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나이 들어감에 따라 여행에 힘들어질 것을 대비해서 좀 더 건강에 노력해야겠다.호미곶은 한반도의 가장 동쪽 끝이며새해맞이 일출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아름다운 푸른 바다에 ‘상생의 손’은 호미곶의 랜드마크!사오사 여행은 문화재 탐방과 수려한 경관도 중요하지만 5남매들은 타이머신을 타고 옛 추억을 새롭게 찾아보면서 맛있는 먹거리를 찾고 또 저녁에 5남매들의 윷놀이 등 즐거움과 웃음바다 여행이다여행은 정신을 다시 젊어지게 하는 샘이다-안데르센-호미곶은 우리나라 내륙에서 가장 동쪽의 땅이나 해 뜨는 시각이 빠른 곳은 울주군 ‘간절곶’이다호미곶이 간절곶보다 더 동쪽에 있으면서 해..

여행 2025.04.13

그래도 꿈의 숲엔 봄이 오네!

오는 봄을 한파에 폭설, 산불, 쌀쌀한 날씨 등으로 막고 있다.그래도 늦었지만 ‘북서울꿈의숲’엔 생강나무,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등 꽃이 피기 시작했다.줄줄이 탄핵에 줄줄이 기각음주 운전자에술은 먹을 수 있다. 운전도 할 수 있다. 쪼개기로 무죄!확대한 사진은 조작! 등 미친 판결로 온통 난리다.그래도 꿈의 숲에 봄이 오듯 광란의 울나라에도 봄이 꼭 오길 기대한다.세계 나라 여행을 다녀보면 울나라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최고의 나라인데썩은 정치인, 판사, 군인 등은권력에 미친 광란으로나라를 망치고 있어 안타깝다.빈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떠나는데평화로운 꿈의 숲에서 봄맞이를 해도 마음은 무겁기만하다.생강나무꽃은 산수유꽃과 비슷하지만 다르다.

여행 2025.03.31

사오사의 맛깔스런 부안청자박물관, 내소사 여행 2

여행 둘째 날은 백합식당 아침 백합죽→부안청자박물관→내소사 탐방, 점심 산촌식당 산채정식→천안 현대옥 탐방 여행보다는 버스 안에서나 숙소에서 사철나무집 오 남매 부부들 정담이 더 추억이 되었다. 10명 중 한 명은 사정이 있어 불참해서 아쉬움이 있는가 하면 미안함이 더 크다 다음 여행엔 전원 참석을 고대한다.부안청자박물관부안청자박물관고려청자의 유천리요지(사적 제69호)에우리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고려청자(상감청자)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기 위해 2011년에 부안군(扶安郡) 보안면(保安面) 유천리(柳川里)에 부안청자박물관을 개관했단다.이곳에서는 진품유물을 관람할 수 있고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천 년 전 고려청자를 구워냈던 가마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나눔의 기쁨을 즐기는 사오사 가족들!사오사 식구들은 나..

여행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