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86

사오사 25년 봄 경주를 찾아서

사오사 여행 둘째 날엔 오래간만에 경주를 찾았다. 수십 년 전 학생으로 수학여행 온 기분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자주 찾은 사람도 자세히 보면 새로움이 있다. 나태주 ‘풀꽃’ 시에서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새로움도 있고 문화적 가치도 찾을 수 있다.불국사불국사(佛國寺)라는 이름은 ‘부처님의 나라’라는 뜻이 담겨있다.신라 시대의 사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되어 있다. 지금의 모습은 1970년 복원한 것이다. 옛날에는 청운교와 백운교 밑에 물이 흘렀다고 하나 지금은 없다. 경내엔 다보탑과 석가탑이 유명하다.청운교(靑雲橋)와 백운교(白雲橋) (국보 제23호) 사오사 일부 일행은 다리가 불편해서 불국사 입구에 머물고 다보탑과 석가탑 대웅전 등을 포기했다.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다. 자신의 건강을..

여행 2025.04.14

사오사 25년 봄 여행 호미곶

사오사 25년 봄 여행 첫째 날은아름다움과 낭만이 깃든 호미곶이다.우선 고맙고 감사한 것은 모두가 건강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나이 들어감에 따라 여행에 힘들어질 것을 대비해서 좀 더 건강에 노력해야겠다.호미곶은 한반도의 가장 동쪽 끝이며새해맞이 일출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아름다운 푸른 바다에 ‘상생의 손’은 호미곶의 랜드마크!사오사 여행은 문화재 탐방과 수려한 경관도 중요하지만 5남매들은 타이머신을 타고 옛 추억을 새롭게 찾아보면서 맛있는 먹거리를 찾고 또 저녁에 5남매들의 윷놀이 등 즐거움과 웃음바다 여행이다여행은 정신을 다시 젊어지게 하는 샘이다-안데르센-호미곶은 우리나라 내륙에서 가장 동쪽의 땅이나 해 뜨는 시각이 빠른 곳은 울주군 ‘간절곶’이다호미곶이 간절곶보다 더 동쪽에 있으면서 해..

여행 2025.04.13

그래도 꿈의 숲엔 봄이 오네!

오는 봄을 한파에 폭설, 산불, 쌀쌀한 날씨 등으로 막고 있다.그래도 늦었지만 ‘북서울꿈의숲’엔 생강나무,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등 꽃이 피기 시작했다.줄줄이 탄핵에 줄줄이 기각음주 운전자에술은 먹을 수 있다. 운전도 할 수 있다. 쪼개기로 무죄!확대한 사진은 조작! 등 미친 판결로 온통 난리다.그래도 꿈의 숲에 봄이 오듯 광란의 울나라에도 봄이 꼭 오길 기대한다.세계 나라 여행을 다녀보면 울나라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최고의 나라인데썩은 정치인, 판사, 군인 등은권력에 미친 광란으로나라를 망치고 있어 안타깝다.빈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떠나는데평화로운 꿈의 숲에서 봄맞이를 해도 마음은 무겁기만하다.생강나무꽃은 산수유꽃과 비슷하지만 다르다.

여행 2025.03.31

사오사의 맛깔스런 부안청자박물관, 내소사 여행 2

여행 둘째 날은 백합식당 아침 백합죽→부안청자박물관→내소사 탐방, 점심 산촌식당 산채정식→천안 현대옥 탐방 여행보다는 버스 안에서나 숙소에서 사철나무집 오 남매 부부들 정담이 더 추억이 되었다. 10명 중 한 명은 사정이 있어 불참해서 아쉬움이 있는가 하면 미안함이 더 크다 다음 여행엔 전원 참석을 고대한다.부안청자박물관부안청자박물관고려청자의 유천리요지(사적 제69호)에우리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고려청자(상감청자)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기 위해 2011년에 부안군(扶安郡) 보안면(保安面) 유천리(柳川里)에 부안청자박물관을 개관했단다.이곳에서는 진품유물을 관람할 수 있고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천 년 전 고려청자를 구워냈던 가마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나눔의 기쁨을 즐기는 사오사 가족들!사오사 식구들은 나..

여행 2024.11.17

사오사의 맛깔스런 변산반도 여행 1

이번 사오사 여행은 변산반도를 중심으로 자연을 즐기면서 사철나무집 오 남매들의 사랑 이야기와 그동안 못 나눈 정담을 꽃 피우는 시간이었다. 또 맛깔스러운 전라도 음식 즐기면서....윳놀이는 웃음바다였다. 그런데 1등 2등 순위는 상품 뽑는 순서에 불과 그래도 잼있는 시간이었다.  ㅋㅋㅋㅋㅋ...시월드 압력이 없었다고는 하는데 쑥떡, 고구마, 과일, 갖가지 과자 등 준비한 처남댁! 넘넘 수고 감사드려요.여행 기획에 운전까지 또 먹거리 준비 등 여행 박사 울 처남 부부 파이팅!첫날 여행 코스는군산에서 복국, 아구탕으로 점심을 먹고 새만금 방조제 →선유도 해수욕장→채석강 격포해수욕장→ 모항경관 졸음쉼터, 전망대→ 곰소에서 생선회와 젓갈 구입 → 변산 NH농협생명 변산 연수원 숙소차량은 쏠라티 15인승인데 천장..

여행 2024.11.11

가을인데 내소사 뜰에 벚꽃이 만발?

가을에 벚꽃이나 진달래, 개나리가 꽃을 한두 송이 피는 것은 보았어도 벚꽃이 봄날같이 흐드러지게 핀 것은 처음으로 보았다. 가까이 가서 보니 ’나는 봄, 가을 일 년에 두 번 피는 춘추벚꽃 입니다‘. 표지판이 있다.신기했다. 행운을 맞이하는 기분이다좀 더 자세히 알고파 조사해 봤다.춘추벚나무꽃은 대개 봄에 70%정도 피고 가을에 30%정도 핀다는데 이곳엔 90%정도 핀 나무도 있다. 마치 봄에 만발한 것처럼 흐드러지게 피었다.춘추벚나무는 1978년 영국에서 ‘천리포수목원으로 들어와 처음으로 소개되었고, 그 후 여러 곳으로 보급되었다고 한다.춘추벚나무는 보통 가을에 30% 정도 피고 다음 해 봄에 70%가 핀다. 일반 벚나무보다 두 배에서 네 배가량 많은 꽃잎을 달고 있단다..

여행 2024.11.10

상큼하고 산책하기 좋은 상동호수공원

부천 8경 중의 하나인 상동호수공원을 찾았다.자연과 함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민공원으로서 수피아 식물원, 케어 가든, 농경문화센터, 생태텃밭, 체육공원 등으로 산책하면서 힐링하기 좋은 공원이었다.노랑새우풀꽃처럼 보이는 노란색 부분은 꽃받침이고 흰색 날개처럼 보이는 것은 꽃이다.홍피초(붉은바나나)보기 드문 홍갈색 바나나인데 식용이 아니라는 설도 있다.파파야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부스가 처음 먹어보고 뛰어난 맛에 천사의 열매라고 표현했다는 일화가 있다.물의 나라한 방울의 순수한 물방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파장과 그 역동적인 형태를...  상동호수공원 찾아가기7호선 삼산체육관역 1번 출구에서 213m

여행 2024.10.20

가던 날이 장날!! 고양꽃축제오니 전국막걸리 축제네~~ 시음하다 취하면 어쩌나!

어제나 찾아도 산뜻하고 산책으로 힐링하는 곳이 일산호수공원이다.올가을에도 고양꽃축제도 볼 겸해서 정발산역에 내려 일산문화광장을 지나가는데 ‘전국 막걸리 축제’다.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호기심에 시음을... 달콤한 맛, 향기로운 맛, 싸하고 톡 쏘는 맛, 12도 막걸리라 좀 독한 맛, 고소한 땅콩 맛,딸기 맛, 오미자 맛, 등 등이다..백여 개의 업체가 참가했는데 한 업체가 여러 가지 술을 내놓았으니 호기심은 더욱 발동한다. 그러나 몇 군데 더 맛을 보니 얼떨떨해진다. 그리고 많은 인파가...일산문화광장 그늘진 곳에는 옹기종기 모여 막걸리 시음이 아닌 잔치다. 일산호수 산책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듯...

여행 2024.10.18

서울에서도 ‘꽃무릇’을...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 ‘시인의 거리’에서

가을 정취 가득한 꽃무릇의 향연을 보려고 불갑사, 하동송림공원, 선운사 등을 찾았는데 이제는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으니 다행이다. 인터넷에서 서울에도 꽃무릇... 보고 10.1일 국군의 날에 보고팠던 꽃무릇 향해 달려갔다.그곳은 서울 하늘공원 시인의 거리인데 자세히 말하면 상암동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 끝자락 같은 곳을 지나 강변북로 쪽 메타세쿼이아 숲길 약 1km에 있다. 첫 길목에서 몇 포기의 꽃무릇을 보고 바쁘게 촬영을 하니 지나가는 사람이 안쪽으로 가야 더 많은 꽃무릇이 있다고 친절히 안내해 준다. 꽃의 절정기는 지나 아쉽지만 보고파 그리워하던 꽃무릇을 만끽했으니 즐거운 하루가 아닐 수 없다. 9월 15일쯤 오면 절정기일 듯해 내년 메모장에 기록도 했다,  꽃무릇 >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

여행 2024.10.14

수원에서 중국전통 정원 월화원을 대중교통으로

중국까지 멀리 가지 않고 중국전통정원을 즐길 수 있는 월화원을 찾았다.월화원은 수원 효원공원 안에 있다. 효원공원은 도심 속에 직사각형으로 효를 상징하는 각종 기념물이 있지만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거닐던 기분으로 힐링 했다.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월화원가기는 아래 자세히 있음.월화원은 중국 광둥지역 전통정원의 특색을 살려 건물과 정원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만들었다. 2003년 10월 경기도와  광둥성이 체결한 '우호 교류 실행협약'으로 광동성이 34억원을 부담해서 2006년 4월 17일 문을 열었다. 경기도도 광둥성 웨시우공원[越秀公園]에 해동경기원(海東京畿園)을 조성하였다. 2005년 12월 문을 연 해동경기원은 전라남도 담양군에 있는 한국 전통정원 소쇄원을 본딴 것이란다.서울에..

여행 202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