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시장에서 복분자라기에 3년 전에 사다 심었는데
내가 생각한 복분자라 불리는 검정색의 딸기가 아닌 붉은색의 산딸기로
검정색딸기 보다 맛이 더 좋아서 다행이었다.
산딸기나 복분자는 모두 장미과의 낙엽관목이다.
한방에서는 산딸기나 복분자를 크게 구분하지 않고 덜 익은 열매를 복분자( 覆盆子)로 약재로 쓴단다.
'복분자(覆盆子)란 이름은 옛날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이웃마을에 볼 일을 보고 돌아오다가 길을 잃게 되어 배가 고파 우연히 덜 익은 산딸기를 먹게 되었다. 시지만 너무 배가 고파 허겁지겁 먹고는 겨우 집으로 돌아 왔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갔는데 소변줄기가 너무 힘이 세어 오줌항아리가 뒤집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뒤집어 진다'는 뜻의 '복(覆)'과 '항아리'인 '분(盆)'을 합해 '복분자(覆盆子)'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kbs 생로병사에서 영어로 된 베리(berry)가 들어가는
딸기, 블루베리, 복분자 산딸기 등엔 항암효과, 심혈관계 질환예방,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노화방지, 등 건강에 좋은 물질들이 속속히 밝혀지고 있다고 한다.
또 그 외 각종 유기산과 포도당, 과당 등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어 자양, 강정, 등의 효능을 가지며
남성 성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도 합니다. 이런 내용 알고도 가만있겠습니까?
뜰 한편에 산딸기를 꼭 심어서 먹어 봐유~~ 그 효과를 느낄 것입니다.
잎새 뒤에 숨어 익은 먹음직스런 산딸기!
실험용 흰쥐를 대상으로 복분자를 5주간 투여한 결과
테스토스테론(남성 성기능 관련 호르몬)이 무려 16.6배나 형성되어
남성 성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도 합니다
베리(berry)류엔
딸기(strawberry), 블루베리(blueberry), 복분자(black raspberry) 산딸기( red raspberry) 등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