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반룡송

큰종 2009. 7. 15. 21:44

반룡송 (蟠龍松)

 

이천 산수유마을을 가다 길가에 있는 백사면 도립리 반룡송을 찾았다.

 

반룡송(蟠龍松)이란

이곳의 소나무가 하늘에 오르기 전에 땅에 서리고 있는 용과 같다하여 붙여진 것이란다.

또는 일만년이상을 장수할 용송(龍松)이라하여 만년송(萬年松)이라고고도 한다.

이나무를 훼손한 사람은 반드시 화(禍)를 입는다는 전설도 있단다.

 

하늘을 향한 가지는 마치 용트림하듯 기묘한 모습은

천연기념물 381호 이면서 이천의 9경 중 6경으로 꼽아 두었으니

이천을 오면 반룡송을 꼭 찾아야 할 것 같다.

 

 

하늘을 향해 용트림하는 기괴함과 신비로운... 

 

전체의 모습

 

 

 

 

표피가 용비늘의 붉은 색이며, 조목을 비롯해 사방으로 뻗은 가지마다

움직이는 듯한 용트림이 신비스러우며 틀어올린 나무형태, 사방으로 휘어진 가지 등이 특이하다.

신라말 도선이 명당을 찾아 이곳을 비롯해 함흥, 서울, 계룡산에 각각 한 그루씩 5 그루를 심었는데

그 중 한 그루라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