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와 나무꾼에서 추억을 찾아
‘선녀와 나무꾼의 추억 속으로’를 관람하면서
어릴적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도 좋지만
서울에서 6.25전쟁으로 시골로 피난가면서 죽음의 고비를 몇 번씩 넘나들던 일과
배고픔에 보리쌀 가루가 아닌 보리겨로 모래 씹히고 보리껍질이 입안을 찌르는 보리개떡을 먹으면서도 고마워했던 일들이 생각났다.
만약 6.25전쟁과 같은 일이 생긴다면 요즘 젊은이들이 이겨 낼 수 있을까?
전쟁이란 지긋 지긋한 일로 어떤 불만이 있어도 국가의 안보는 지켜야 할 텐데......
추억속으로...
대장간에서 만든 생활 용품들
거름통(오줌이나 인분을 거름으로 쓰기 위해 운반하는 통)
새갓통
써레
어리
삼태기(재나 퇴비를 담아 뿌릴 때 사용한다.)
뒤주
베짜는 여인
반닫이
서당에서 공부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