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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회 이젠 늙어가는 것인가?

큰종 2010. 11. 1. 14:38

 

60회 이젠 늙어가는 것인가?

오랜만에 60회모임을 노을공원에서 한다기에

노을공원을 거닐면서 푸른 하늘과 푸른 한강을 보면서 노을의 새로운 모습을 사진에

담아야지 하는 기쁜 마음으로 월드경기장을 찾아 친구들을 만났다.

 

친구들을 위해 먹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온 노무홍회장을 따라 난지천공원을 지나

노을공원 입구 쉼터에 자리 잡았다.

소주 한 컵에 지나온 삶의 이야기를 꽃 피우고 식사를 마친 후 자리를 정리하기에

노을공원을 둘러 볼 것으로 알고 나는 오랜만에 찾은 노을공원을 사진에 담다 보니

친구들이 그림자는 멀어졌다. 찾아보니 노을공원 산책이 아닌 귀가 길이었다.

세상에 이럴 수가? 노을공원입구에서 먹기만 하고 내려가니...

올라올 땐 싱싱했고 말과 생각들은 늙지 않았는데 벌써 늙어가는 것인가?

나는 마음이 넘 씁쓸해 친구들을 귀가의 전철역방향이 아닌

하늘공원으로 앞장서서 뒤따르게 했다.

그러나 하늘공원의 억새밭을 보는 순가 뒤따르던 친구들은

곧장 전철역 방향을 택한다.

  세월을 이기는 장사 없다는 것인가?

 

맑고 푸른 하늘에 푸른 한강을 보면서

세월이 시속70km 달려도  마음은 푸러야 할 텐데....

 

 

월드컵경기장에서 

 

먹거리를 바리바리들고 월드컵경기장에서 노을공원을 향하여...

 칸나 닮은 녀석이 물속에서 자라네??? 

 

 

월드컵공원내에는 평화공원, 난지천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한강공원 등이..

 

 

 멀리 우뚝 솟은 굴뚝아래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쓰레기매립위에 하늘공원, 노을공원에서 발생되는 가스를 

지역난방에 이용하는데 보조를 하고있단다.  

 

 노을공원입구

 

때죽나무열매

때죽나무 이름의 유래는

열매 찧은 물로 물고기를 '떼'로 '죽'여 잡거나, 나무줄기에 때가 많아 검게 보여서,

열매가 회색으로 반질 반질해서 마치 스님이 떼로 몰려있는 것 같아서....ㅎ ㅎ ㅎ...

 

노을공원을 향하여 

 서양등골나무(나물)

 

 민들레꽃

 

 고들빼기꽃

 

농민을 울리는 '꽃매미'

 몇해전 부터 방송을 타는 녀석인데 식물의 진액을 빨아먹어 죽게하는 녀석

농작물과 과수에 피해가 대단하다. 

 노을공원입구의 쉼터

 노을공원에서

 지난 삶이 어쩌구 저쩌구......

 

 

화살나무

줄기에 화살의 깃처럼 날개가 있어 화살나무다.

어린잎은 맛 좋은 혼잎나물이지요. 그래서 혼잎나무라고도 한다.

 

 

 화살나무 열매가 익으면 빨갛다.

 노을고원 지킴이인가?

몇해전에 왔을 때 뱀이 산책로를 막아 탐방객을 놀라게도 했었는데... 

 추억은 즐겁다나????

 습지식물원을 조성하는듯...

 

 화장실도 예쁘게...

 

 

 

쓰레기 매립지이므로 매립가스를 포집해서 지역나낭에도 쓴다.

쉿!  담배불 조심!!! 

 하늘공원입구

 

 하늘공원 탐방안내소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내에는 환경보호를 위해 매점이 없다.

간식준비는 알아서.... 

 하늘공원의 억새밭

 

 하늘공원에서 본 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에서 본 '평화의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