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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성냥갑 같은 집들은?

큰종 2011. 6. 15. 15:25

베트남의 성냥갑 같은 집들은?

 

베트남 거리를 다니다 보면 오래된 집들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마치 성냥갑을 도로면에 좁은면을 앞으로 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그원인으로는 프랑스의 식민지 정책에서 나온 것이란다.

프랑스정부에서 도로를 내고 집을 짓는데 세금을 많이 걷기 위해 건축의 세금은 도로면에 접한 폭을 기준으로 했단다.

예를 들면 도로면에 10m 접한 집을 지으면 세금이 10만원이라면

도로면에 5m를 접하면 5만원 이란다. 

그러니 세금을 조금내기 위해서 도로면은 좁게 대신 뒤쪽으로 길게 지은 집들이 많다.

마치 성냥갑은 좁은면에서 바라보는 것 같았다.

습한지역이라 집들은 대개 2-3층이며 1층은 창고로 쓰고 2층에서 살림을 한다.

 

옆집과 대개 붙어 있다  도로면에 공간이 있어도 세금의 대상이니...

그러다 보니 페인트칠은 앞쪽만 하고 옆 부분은 시멘트 그대로다.

 

우리나라의 건축엔 새집들도 벽에 금이난것을 자주 볼수 있는데

이곳에선 오래돼 쓰러져가는 집에도 벽에 금이 난 것을 보기 힘들다.

석회석 지대라 우량의 시멘트만 만들어서라니 부럽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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