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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까지 뻥 뚫리는 호주 블루마운틴

큰종 2011. 12. 9. 16:58

 

 

 내 가슴까지 뻥 뚫리는 호주 블루마운틴

 

꼭 가싶었던 호주!

뉴욕에서 인천까지의 지루한 항공시간에 용기가 없었는데

아들들이 용기를 주면서 주선해오고, 좌석의 배려에 10시간을 무사히 보내고 시드니공항에 안착했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커피의 황제 블루마운틴이 아닌

호주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우는 블루마운틴!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약 10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약 1,000m대의 산맥을 뒤덮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증발된 유액이 햇빛에 어우러져 빚어내는 푸른 안개현상으로

블루마운틴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단다.

세 자매봉을 보기 좋은 곳인 에코포인트(ECHO POINT)의 넓은 광장에서

푸른하늘에   아름다운 파란색의 블루마운틴을 보니

내 마음까지 속의 뻥 뚫리는듯 시원했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은 장관이었다이곳은 산이 라기 보다는 평평한 운동장 같은 곳이고 주변에 집들도 많았다.

우선 슬픈 사연으 지닌 세 자매봉을 찾았다

세 자매봉을 보기 좋은 곳인 에코포인트(ECHO POINT)의 넓은 광장

 

세자매 레스토랑에서 웅장한 블루마운틴을 배경으로

 

블루마운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 자매봉 레스토랑'에서 호주의 청정 T-bone 스테이크 맛은 일품이었다.

 

꽃모양이 병속을 닦는 솔같다해서 이름이 '병솔꽃'이란다.

병솔꽃

호주 원주민의 전통악기

나무관을 통해 나오는 묵직한 소리는 어쩐지 그들의 한이 서린듯했다.

 

블루마운틴의 까마귀 비슷한 새의 노래를...동영상 

 

세자매봉을 내려가다 만난 괴석

세자매봉을 가려면 이곳으로...

첫 번째 자매봉의 그늘진 쉼터?

 

호주의 고사리 식물 키가 10m이상되는 것들도 있다.

이름 모른 꽃이 특이해서...

관광용 이츰버스

민들레꽃

기생식물

궤도열차를 타고 내려와서 본 세자매봉

52도의 경사를 내려가는 궤도열차

블루마운틴의 울창한 산림속을 가기위해 탄광레일을 개조한 것이란다.

블루마운틴의 울창한 산림속을 수직으로 내려 올땐 비명의 소리도 대단한 스릴만점의 열차였다.

그러나 원시림에 가까운 숲에 그만 마음을 푹 빠졌다.

보드워크에선 원시림의 장관을.... 와! 탄성이 나온다. 

 

원시림 같은 숲속에서 산림욕을 하게 만든 보드워크

해마다 껍질을 벗는 유칼립투스 잎은 코알라가 좋아하는 먹이란다.

잎에선 신선한 향기가 나고 휘발성인 유칼리유를 채취해 약으로 쓴단다.

키가 20m이상되는 녀석들도 많았다. 전봇대로 쓰면 시멘트보다 더 우수하단다.

 

옛날엔 탄광임을 알리는듯...

양질의 석탄이 노천에....

 슬픈사연이담긴 세 자매봉 (the Three Sisters)의 전설은

에코포인트에 아름다운 세자매가 살고 있었는데, 이들 자매에대한 이야기를 들은 마왕이 세자매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고 음모를 꾸몄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세자매는 주술사를 찾아가 마왕의 것이 되지 않기 위해 잠깐동안만 바위로 변하게 해달라고 부탁하였다. 주술사는 이들 세자매의 간청을 받아들여 세개의 바위로 만들어 주었지만, 이 사실을 알게된 마왕은 주술사를 죽여버렸다. 그래서 세자매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한채 현재까지 바위로 남았다는 전설이 전해내려온다.

 

 

에코포인트에서 세자매봉과 브루마운틴 동영상

 

 

세자매 동상

세자매 동상

세자매를 돌로 만들었다는  마왕

 

 

 

시드니 세벨 파라마타호텔 앞의 공원

세벨 파라마타호텔방에서 본 낙조

세벨 파라마타호텔 앞 공원에서

호주엔 아름다운 공원이 아주 많았다.

 

11월 19일 시드니엔 첫 여름인듯 많은 꽃들이....

 

나무아래 주변엔 군자란과 꽃치자들이 무성하다.

우리나라에선 월동이 안 되는데.....

산책로를 잘 만들어진 하천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