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토모 동굴은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란다.
'와이토모'란?
원주민 '마오리'어로 '구멍을 따라 흐르는 물'이란다.
이동굴은 3천만년 전에 형성된 석회석 동굴이지만 하이라이트는 어디에서 나 볼 수 없는
동굴 속에 살고 있는 '반딧불'이다.
우리나라의 반딧불과는 전연다르다.
이 동굴의 반딧 벌레가 살아 가는데는
어두워야 빛을 보고 찾는 곤충을 먹을 수 있고,
바람이 없어야 거미줄 같은 먹줄이이 얽히지 않으며,
습기가 있어야 살 수 있으므로
사진 촬영은 커녕 숨소리도 죽여 가면서 절로 나오는 탄성을 참아야 했다.
이 곳은 동굴 아래로 냇물이 흐로고 있어 배를 타고 관람하는데 냇물이 많으면 배가 천장에 닿아 들어 갈 수 없다.
다행히 전날에 비가 왔는데도 운이 좋아 반딧불을 볼 수 있었다.
동굴 천정의 반디불들은 한 여름밤을 수 놓은 수 많은 별 보다 더 많이 신비의 빛을 내고 있다.
와이토모 동굴 입구에서
팜프렛
반디 알(사진 : 동굴 안내 팜프렛에서)
암컷은 약 120개의 알을 낳는데. 알은 약 20일에 유충으로 부화된다
유충이 내려 놓은 끈적끈적한 실
유충은 동굴 천정에서 끈적끈적한 실을 길게 내려 빛을 내 곤충을 유인하고 잡아 먹는다.
9개월정도 자란다.
유충이 만든 먹이 잡이 끈끈한 실(인터넷에서)
번데기
번데기는 약 13일 정도 실에 매달려 지낸다.
성충
성충은 입이 없단다. 오직 번식만을 위해...
성충이 되면 교배후 알을 낳고 며칠 밖에 못 산단다.
반딧불과 유충의 끈끈한 실,
촬영금지로 인터넷의 것을 새로 편집했다.
천장의 은하수 같은 반딧불(인터넷에서)
동굴에 들어 가는 길
고사리 같은 식물로 벽을....
배를 타고 신지의 반딧불을 감상하고 나와서...
예쁜 꽃이 있기에....
오클랜드 서넘쪽에 위치한
와이토모 동굴을 찾아 가면서.....
가도 가도 끝 없는 푸른 목장! 넓은 목장엔 양떼나 젖소는 몇 마리 보이질 않는다.
대 자연 속에서 사료가 아닌 목초를 한가롭게 뜯는 양떼가 행복해 보였다.
길 가의 공원묘지
원주민은 시신을 세워서 땅에 묻기도 한단다.
뉴질랜드에서는
교외로 나오면 도로변에 휴게소, 슈퍼마켓, 음식점 등은 아주 드물다
십리에 주택이 한 두집있으니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물이나 화장실은 관광시 꼭 유의 할 일이다.
처음으로 만난 슈퍼마켓에서 망고가 세일하기에 5불에 3개를....
저녁에 맛있게....
호주나 뉴질랜드 버스내에선
음식물, 음료수도 금지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