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벚꽃을 만끽한것 같다.
전주 군산의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비롯해 전북 완주의 송관사를 보고
충남 동학사 벚꽃 축제를 왔으니....
대전에서 유성을 지나 동학사에 다다르니 심상치 않은 차량의 속도는 동학사 진입의 어려움을 예견했다.
계룡산 동학사 벚꽃 축제로 동학사 입구 박정자 삼거리부터 차량의 진입이 힘들어 결국엔 동학사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 사유지 유료 주차장에 두고 걷기를 했다. 오히려 차량보다 벚꽃 축제를 즐겁게 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
박정자 삼거리에서
흐드러지게 만발한 동학사 벚꽃과 차량들...
동학사 주차장에 주차료가 3000원인데 중간의 사유지 주차장에 5000원
축제에 한몫을 보는 듯... 그래도 주차장이 없으니....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상가들...
옛날에 볼수 있던 극단의 품바각설이 공연도
흐드러지게 만발한 동학사 벚꽃 축제를 뒤로 하고 옛추억이 많은 갑사를 찾았다.
봄에는 동학사와 마곡사를
가을에는 갑사를 찾는이들이 많다.
그래도 옛날에 공주에 근무하면서 자주 찾는 곳이기에 보고 싶었다.
개별꽃, 꽃말은 귀여움~~
사천대왕에서
느티나무야! 화가 엄청나게 났니???
새봄을 맞이해서 옷을 갈아 입는 중 이랍니다.
황매화꽃
계룡갑사
갑사의 대웅전
대웅전의 불상
옛날에 갑사에 오면 지붕위에 청기와 본 것을 자랑으로 했는데
아직도 청기와의 유래를 모르면서 찾아봤다.
1960년 초반에 갑사의 일부를 빌어서 연수를 하면서 이건물에서 휴식도 하고 일 처리를 했었는데
그때 알기로는 이승만박사의 별장이었다고 했는데 텅빈 내부엔 거미줄과 주인 없는 빈집 같았다.
이곳에 사는 물고기가 더 넓은 세상이 그립다고 계룡저수지를 지나 금강을 찾으면 어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