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하면 우리나라 3대 사찰인 전남 순천시에 있는 것으로만 알았었는데
전북 완주 종남산에도 송광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십 년 된 벚꽃 터널은 장관을 이루었다. 어디에 내 놓아도 지지 않는 벚꽃 길로 추천하고 싶다.
종남산 송광사는 신라 경문왕 때 세워졌는데 당시엔 백련사였는데 규모가 매우커서 일주문이 3km나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폐찰 되었다가 1636년에 완공되었고 송광사로 불리었단다.
문화재로는 대웅전(보물 1243), 종루(보물 1244), 소조사천왕상(塑造四天王像:보물 1255), 소조삼불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1274), 일주문(전북유형문화재 4), 사적비(전북유형문화재 5), 동종(銅鐘:전북유형문화재 138), 나한전(전북유형문화재 172), 금강문(전북유형문화재 173), 벽암당부도(碧巖堂浮屠:전북문화재자료 144) 등이 있다.
완주 종남산 송관사
송광사 진입로의 벚꽃 터널
장관인 벚꽃 길엔 벚꽃 축제가 한창이다.
금강문 (전북유형문화재 173)
대웅전(보물 1243)
소조삼존불좌상(보물1274)
종루(보물1244)
백송
송광사를 찾기 전에 가까운 곳의 위봉폭포를 찾았다.
위봉폭포는 위봉산성의 동문쪽에 있는 약60m의 2단으로 쏟아지는 물줄기는 완산의 8경에 드는 절경이란다.
시원한 폭포소리는 내 마음까지 깨끗이 씻어 주었다. 모든 스트레스 버리고 절경에 푹 빠져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