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은군 외속리면(外俗離面) 하개리(下開里)에 있는
1919~1921년에 세운 전통가옥으로 1984년 중요민속자료로 제134호로 지정되었으며
1986년엔 충북문화재자료 제5호로 지정되었다.
속리산에서 흘러내리는 삼가천에 삼각주 섬이 된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 명당이며,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숲을 이룬 중앙에 99칸의 큰 기와집이다. 안채, 사랑채, 사당 등의 사이엔 보편적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너른 공간이 있어 부유했던 집안임을 알 수 있는 반면, 비옥하고 좋은 너른 땅이 잡초로 묶어있는 모습은 보기에 안 좋았다.
품격 있는 한옥에서 오미자차 맛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었는데 수행 중이라
둘레만 보고 오는 아쉬움이 컸다
선병국 가옥 내의 효열문
각 지방의 장독대들
황해도,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등 전국 각 지방의 항아리를 모아 놓았다.
옹기는 액체를 보관하나 공기는 왕래시켜 요즘의 고어텍스 같으니 우리 조상의 기지를 알 수 있다.
지방에 따라 모양이 다른 것은 습도, 온도, 바람 등 풍토에 맞추어서 음식을 보관하려는
의도일 것으로 생각된다.
아당골 장 체험장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