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찾은 법주사 이지만 올 때마다 새로움이 가득하다.
국보3점을 비롯해 보물 12점, 지방문화재 22점, 지방유형문화재 22점 등 많은 문화재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울창한 숲과 자연경관이 아름답기 때문에 볼거리가 많다.
더욱이 동행자들은 모두 탐구적이라 탑하나만 봐도
탑에 대한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니 탐방에 실증이 있을 수 없겠지
새벽예불을 꼭 봐야한다는 일행의 다짐에 처음이라 기대를 했건만 다음으로.....
법주사 미륵대불
현재의 미륵대불은 1990년에 160톤의 청동으로 세계 최대의 청동미륵대불을 만들어
예전에 보았던 시멘트 미륵불이 아니었다.
법주사 석조(시도유형문화재 70)
옛날에 3천 승려들의 식수를 담아두었던 돌그릇이란다.
법주사 대웅보전
신라 진흥왕 14년에 처음 지었는데 . 임진왜란으로 모두 불탄 것을 인조 2년(1624)에 벽암이 다시 지었으며 그 뒤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은 앞면 7칸·옆면 4칸 규모의 2층 건물로,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내부에 모신 삼존불은 벽암이 다시 지을 때 조성한 것으로 가운데에 법신(法身)인 비로자나불, 왼쪽에 보신(報身)인 노사나불, 오른쪽에 화신(化身)인 석가모니불이 있다. --문화재청에서--
법주사 전경
절에도 사물놀이가 있는데 ‘불전사물’ 또는 '불교사물'이라고도 하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불교의 사물은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중생(짐승, 미물을 포함)을 제도하는 목적으로
법고, 목어, 운판, 범종 등 불교 의례에 사용되는 의식용 4가지 법구를 말한단다.
범종(梵鍾)
범종은
절에서 사용하는 큰 종을 말하며 ‘범’이란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다.
법고(法鼓)
법고는 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큰북인데 육지의 동물을 위해 마음심(心)자를 그리면서 두드린단다.
운판(雲版)
운판은 구름처럼 생긴 철판으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날짐승을 위해서 치고,
목어(木魚)
목어는 나무로 잉어모양으로 만들어 매달아 놓은 것으로
수중동물을 구제하기 위하여 친단다.
문장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