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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희한한 요강바위

큰종 2012. 11. 21. 15:08

 

요강처럼 생긴 특이한 바위!

크기는 자그마치 높이가 2m 폭3m에 무게는 15톤이란다.

보통 여행자가 찾아가지 못하는 곳을 탐방시켜주는 안부장님이지만

이런 오지에 희한한 요강바위가 있는 걸 어찌 알고 옛날에 다녀왔을까?

희한하고 색다른 탐방을 할 때마다 즐거움은 배가 되면서 안부장님께 감사를 보낸다.

 

요강바위는 섬진강 줄기의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장구목 가든’ 앞 섬진강에 있다.

이곳은 바위들은 석수장이도 만들 수 없을 만큼 요상하고 희한한 바위들의 전시장 같았다.

공룡이 지나간 발자국화석 같이 생긴 움푹 파인 바위들이 있는가하면 연꽃 같은 바위 등....

절경 중에 일등은 요강바위다.

 

요강바위는 예로부터 내룡마을 주민들의 수호신처럼 받들던 바위이다.

그런데 20년 전에 간 큰 도둑이 15톤이나 넘는 바위를 훔쳐 갔는데 주민의 열정으로 3년 만에 찾아 예전 그대로 장구목에 앉아 내룡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지켜 주게 되었단다.

또 아들 낳기를 원하는 여자가 이 바위 위에 앉으면 소원을 이를 수 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요강바위

 

 요강바위는 이곳 '장구목 가든'앞의 강에있다.

 기암 괴석들.....

움푹 움푹 파인 바위들이 많았다.

혹 공룡들이 디스코를 ㅎ ㅎ ㅎ ㅎ

그러나 공룡발자국은 아닌듯.....

 

이 요강엔 몇 천 명의 사람들이 오줌 누면 가득 찰까?

6.25전쟁 중에는 요강바위에 4명이나 숨어서 화를 모면한 일도 있다니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요강바위

 여자가 아들 낳기 원하면 바위 위에 앉으란다.

 

뒤에 보이는 현수교는 섬진강을 건너는 자전거길, 산책로 

 

 

 

 

 

 현수교

 현수교에서 본 마을....

 

 

'예향천리 마실길'가려면....

 

 

지도엔 '요강바위'가 없어 '장구목 가든'을....

장구목 가든의 앞 강가에 요강바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