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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용추계곡의 하루

큰종 2012. 11. 25. 16:58

빨강, 노랑, 초록의 수채화 물감을 어우러지게 뿌려 놓은 가평 용추계곡 단풍과

기암괴석 사이를 굽이쳐 흐르는 푸른 물은 무아지경이 아닐 수 없었다.!

그것도 고마운 옛 직장동료의 초대로 이루어졌으니

내 몸에 행복을 주는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었을 것이다.

 

 

 

연인산은

꼭 연인하고만 등산해야하나?? ㅎ ㅎ ㅎ ...

 

고향에 대한 향수를 간직하고자 산재해 있던 잊혀져가는 자연부락명과 지류의 계곡명을 돌에 담았단다.

주차장에 있음

 

 주차장에서 용추계곡을 향하는 곳

 

아침엔 안개 자욱한 용추계곡이 로맨틱한 밀회의 장소였다면

안개가 사라진 푸른 하늘아래 단풍 길은 엄마와 함께 피크닉 온 소녀의 기분 같았다.

 

오늘 10월26일은  용추계곡의 아름다움에 취하여 흠뻑 빠진 하루였다

 

 

 

계곡의 기암괴석

 

 

계곡엔 많은 펜션들이.....

오래간직하려고 찰칵....

 

 초입부터 기암괴석과 계곡의 작은 폭포들과 수채화물감을 부어 놓은 듯 갖가지색의 단풍들이 어우러진 산은

가평팔경 용추계곡이라 부름에 부족함 없었다.

 

 

 

 

 

 

 

 

 

안개가 걷히면서 푸른하늘이....

 

 만약의 경우를 위해 준비해둔 119구급함

안전을 배려한 가평군에 박수를....

 

 

핸드폰 사용을 위한.....

 

왼쪽엔 많은 펜션들...

 

잣나무 숲소에 산돼지가 땅을 여기 저기 파 놓았다. 

 

 

 

승용차로 올 경우엔 가평공무원휴양소 입구 주차장에 오면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가평역에서 용추종점(공무원휴양소 주차장)에 오면 된다.

위 ‘용추방면’ 시간표를 이용하면 참고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