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운 관계로 서울 근교 나들이로 용문산을 들렸다가
강원도에서 최초의 성당인 풍수원 성당을 찾았다.
가던 날이 장날이라는 듯이 어쩜 올 들어 최고로 추운 날에 강원도 최초의 성당을 찾은 셈이다.
1896년 김대건, 최양업 신부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인 신부로 서품 받은 정규하신부가 이곳으로 부임하면서 성당 건축이
시작되어 1907년에 준공 되었으니 백년이 넘은 성당으로 옛 모습을 잘 보존된 성당이란다.
백년의 세월을 간직하고 유서 깊은 곳이라 인지 최고로 추운 날씨에도 여러 명의 방문자가 있었다.
천주교 박해라는 시대적 아픔을 같이 느껴보기에 알맞은 곳이었다.
횡성 풍수원성당
백년의 세월을 간직하고 유서 깊은 곳
신발을 벗고 성당에 들어가야 한다.
구 사제관
이 건물 안에는 풍숭원 성당에서 보관해오던 필사본, 성모성월, 성경직해,
성모일도서, 미사경본 등 귀중한 서적들이 전시되었다.
필사본
풍수원성당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