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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성을 찾아서

큰종 2013. 4. 14. 20:56

 

이포보 안내소에서 파사성 정상에 가면 이포보의 아름다운 전경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다 해서

실은 파사성의 사적 탐방보다 더 매력을 갖고 파사성(婆娑城)을 올랐다.

낮은 산이라 등반이 쉬울 줄 알았는데 경사가 심해 숨도 찼으나 이포보의 전경을 그리면서 참고 빨리 올랐다.

그러나 황사는 선명한 사진 찍기에 아쉬움을 주었다.  또 다시 이곳에 오를 기회도 적은데......

 

파사성은 이포보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파사산의 정상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돌로 쌓은 성인다.

신라 파사왕(80∼112) 때에 축성하여 파사성이라는 명칭이 생겼으며, 산도 파사산이라 이름하게 되었다는데

문헌적 근거는 없다.

한편, 고대 파사국(婆娑國)의 옛터로 구전되어오고 있으나 역시 근거는 없으며 성의 초창 상황도 알 수 없단다.

다시 쌓은 듯한 파사성

파사성은 사적 제251호  길이 936m, 최고높이6.5m, 상단 폭은 3~6m

초석을 보아 문루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산 중턱에서 본 이포보 전경

 

이포보에 오면 파사성 정상에서 아름다운 이포보 감상 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

정상에서

정상에서

정상에서 본 이포보 뿌연 황사가 밉기만 하다.

이포보 상류의 모습

 산 정상에 오르면 한강 상류와 하류가 훤히 보여 감시하며 침략자를 제압할 수 있는 천연적 요새라 할 수 있겠다.

날씨가 좋으면 이렇듯 낮은 산에서도 멀리 용문산이 보인단다.

 

파사성 입구에서

파사성 주차장에서 본 이포보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