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봄날의 고운식물원

큰종 2013. 5. 1. 21:40

 

4월 18일인데도 을씨년스럽다. 더욱이 산골짜기의 고운식물원은 해질녁에 산바람까지 불어오니 더 음산했다.

그래도 꽃이 좋아 찾은 곳이니 고운 봄꽃을 맞이해 줘야지!

복수초가 이제야 꽃이 피는 것을 보니 산속인 이곳은 봄도 늦게 오는 것 같았다.

이름모른 꽃인데 앙징스럽고 예쁘다.

이제야 꽃을 자랑하는 복수초

복수초는 진달래보다 더 이르게 피는데 추운 산속때문이겠지...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복수초,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이 함께 꽃을 피우고 있다.

 

우리나라 큰으아리꽃

온실이라 꽃을....

으아리인데 수입종으로 클레마티스라한다.(온실에서)

 

 

기발한 아이디어! 다람쥐 산책로를...

동물사육장과 숲에 다람쥐 통로를 만들어주고 쉼터도 있어 다람쥐의 재롱을 쉽게 볼 수 있으니..... 

 

 

 

 

 

깽깽이풀

 

 

 

 

 

 연못엔 일찍나온 올챙이가 따스한 봄을 학수고대하는듯....

 

 

 

머위꽃(잎과 줄기를 식용)

백송

지난해의 산수국, 신비한 헛꽃을 보세요.

헛꽃은 진짜꽃에 벌과 나비를 유인하기 위해 있는 꽃으로 물론 암술과 수술도 없다.

화려하지 못한 진짜꽃을 위해 살아가는 꽃이라하겠다. 진짜꽃이 수정을 하면 헛꽃은 몸을 180도 뒤집고...

 

발바닥이니까  간지럼타려나????..

 

 

주제는 '고향이야기'

어딜 보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