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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

큰종 2014. 4. 25. 23:11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

오래간만에 가고 싶었던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를 4월26일에 찾았다.

영화 ‘실미도’로 유명했던 무의도 옆에 있는 작은 섬 소무의도!

걷고 싶은 길이라고 추천 받은 지 1년쯤이다.

그러나 찾아가기는 쉽지 않았다.

서울에서 먼 곳은 아닌데 전철타고, 버스로 다음엔 배를 또 마을버스를....

그리고 소무의인도교를 넘어서..... 

 

올핸 봄이 일찍 찾아와서 서울에도 벚꽃은 이미 졌는데 이곳은 섬이라 특이하다.

진달래 꽃봉오리가 피다 얼은 듯 시들은 것이 있는 가하면 이제 꽃을 피우고

또 개나리는 잎과 함께 꽃을...

그리고 벚꽃도 잎과 함께 탐방객에 미소를 보내고 있다. 

 

소무의인도교를 건너자 바로 있는 이정표

젊은 사람들이 ‘안산정상(전망대)’을 향해서 가기에 나도 따랐는데 가파른 계단에 힘들었다.

다시 찾는 다면 ‘안산정상’쪽이 아닌 ‘떼무리 선착장’쪽인 왼쪽으로 가면 좋을 듯하다.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 가기  

 

   1. 서울역인천공항철도(일반)→ 인천공항역(53분소요)

   2. 인천공항 3층 7번 출구에서 버스 222, 2-1→ 잠진도 선착장착(15분정도 소요)

     222-매시 20분출발 2-1매시 50분 출발

   3. 잠진도 선착장→ 무의도 선박운항 시간 매시 15분, 45분(30분 간격) 5분소요

                * 무의도→ 잠진도 시간 매시 00분, 30분(30분 간격)     왕복요금 3,000원(경로2,100원)

    4. 무의도→광명항 배 도착하면 마을버스탑승(교통카드 환승됨)

    5. 광명항에서 인도교를 넘어가면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

 

            * 인천공항에서 버스만 타면 배→마을버스 연계로 신경 쓸 필요 없음

            * 3월1일부터 11월말까지 주말 및 휴일엔 공항철도가 용유임시역까지  운행. 잠진도선착장까지는 도보1.6km

                           

인천공항 3층 7번 출구에 잠진도선착장행 버스 222, 2-1

잠진도선착장-무의도  출항 시간표

잠진도 선착장 모습 배로 5분이면 무의도에...

새우깡을 즐기는 갈매기들

무의도 선착장

배오기를 대기한 마을 버스 곧 출발!!! 광명항으로

광명항에서 소무의인도교 건너면 소무의도

여기부터 1구간 '소무의 인도길'

바다건너의 광명항과 소무의인도교

'무의'라는 이름 유래가 잼있다.

무의바다 누리길 코스

1구간 소무의 인도길(광명항에서 진입광장까지) →2구간 마주보는길 → 3구간 떼무리길 →

4구간 부처깨미길(풍어제를 지냈던 곳) →5구간 몽여해변길(몽여해수욕장있는 길)→

6구간 명사해변길(박정희 전 대통령 가족 휴양하던)→7구간 해녀섬길→8구간 키작은 소나무길→

인도교 건너면 바로 안내판 왼쪽인 떼무리선착장으로 시작하는게 편하다.

 

4월24일인데 개나리, 벚꽃, 진달래등이 늦잠을 잤나봐~~~~~

벚나무, 진달래, 개나리 등이 잎과 꽃이 함께......

 

안산 정상을 가던 중 소무의 인도교 모습

 

 

안산정상(전망대) 높이는74m 낮아도 전망은 짱!!!

 

 

해녀섬(해리도)

바다의 작은 섬은 전복 따던 해녀들이 쉬었던 섬이라 해녀섬이라 불린단다.

 

 

 

키 작은 소나무들

이상하리 만큼 작은 소나무들의 군락지다. 나이는 먹었는데 모두가 꼬마들 소나무

유전적요소인가 아니면 환경요소인가?????

 

 

 

늦잠을 잤나봐???  많은 진달래꽃들이 추위에 시달린 듯....

 

 

명사의 해변

조그마하고 한적한 아늑한 해변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휴양을 즐겼던 곳이란다.

과거에 장마철엔 죽은 사람들이 떠밀려왔던 슬픈 장소이기 하단다.

 

명사의 해변

명사의 해변

 

 

몽여

쌍여로 나가는 길목이라는 뜻의 목여가 변해 몽려라 불렸단다.

쌍여란? 물밑에 있는 두 개의 바윗돌이라는 순수 우리말로 바닷물이 빠지면 두 개의 바윗돌이 드러남

 

 

각시붓꽃

내가 예쁘게 여기는 녀석인데 오래간만에 본다.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는데 키는 10~20㎝이다,

특이한 것은 여름이 되면 꽃과 잎이 땅에서 모두 없어지는 ‘하고현상’이라 여름에 보기 힘들다. 그리고 또 옮겨 심는 것을 싫어해서 욕심내지 말고 자생지에서 그대로 살도록 해야겠다.

 

국산 바나나???으름꽃도

늦 잠이 아니라 한 동안 추워서 이제.....

몽여

두개의 섬 사이로 썰물 때 길이.....

 

섬이야기 박물관인데 수요일에도 문이 꽉꽉?????

 

벚꽃도....

 

 

 

부처깨미(꾸미)

 

 

옛날에 주민들이 고기잡이에 만선과 안전을 위해 소를 잡아 풍어제를 지낸 곳이란다.

* 소무의도의 모습이 뱀이 또아리를 틀고있는 모습과 같다고 전해 지는데 이곳이 뱀의 머리에 해당 되는 곳이란다.

4월24일 인데 벚꽃이....

 

무의도의 등산로 안내

와!  잠진도가 사라졌네  누가 먹었지~~~~

잠진도에서 무의도는 가까운 거리로 아침엔 생생하게 보였는데

오후3시에 해무로 잠진도는 없어졌다.

덕택에 배도 늦게 출항했죠

무의도-잠진도 선박

탑승객 보다는 자동차를 더 많이 싣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