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모기박멸 방법
열대야도 힘겨운데 모기까지 덤벼드는 밤이란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다. 더욱이 일본뇌염 경보 발령상황인데...
이렇게 싫은 모기를 어떻게 박멸시킬 수 있을까?
모기약으로 죽이거나 모기향으로 쫓는 것은 근본 대책이 아니므로 근원지를 없애야한다.
농어촌이 아닌 도시의 아파트나 집에서 모기서식지는 대부분이 정화조이고 일부가 하수도이다. 이곳에서 자란 모기는하수 도관이나 빈틈으로 나와 사람을 못살게 한다.
그래서 정화조의 모기 박멸을 여러 가지 실험 끝에 성공한 방법을 소개한다.
준비물은 등유(경유도 되나 등유가 값이 저렴함)하나로 아주 간편하다.
* 단독주택의 경우 집안의 변기에 등유를 종이컵 하나를 넣고 변기의 물을 두 번 내린다.
(변기에서 정화조로 내려간 등유는 잘게 쪼개져 물위에 떠있으므로 모기의 애벌레인 장구벌레는 꼬리 부분 끝에 있는
숨관을 수면 밖으로 내어 숨을 쉬기 때문에 그때 석유가 묻어 죽게 된다.)
여러 세대가 살면 세대 별로 위와 같이 등유를 한 번 넣으면 OK! (아파트에서는 일층 거주자만 실시해도 된다.)
* 정화조 속의 장구벌레는 박멸했어도 문제는 집안에 있는 모기는 모기약이나 모기향 등으로 없애야한다.(모기의 수명이
1~2개월임을 참고해야겠죠. 등유 한 번에 박멸 끝 했다간 모기 암컷의 복수를 당할 수도 있겠죠.)
* 집안의 하수도 중 정화조에서 나오는 곳은 정화조 등유가 흘러와 장구벌레가 죽게 되나 다른 하수도에도 장구벌레가
서식할 수 있으므로 등유를 몇 방울 넣으면 충분하다.
* 우리 집에 모기는 박멸했다고 안심은 안 된다. 모기의 이동거리는 종류에 따라 다르나 1~2km가 된다니 이웃집 모기의 방문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이웃집에도 모기 박멸 노하우를 알려 줘야겠다.
* 정화조 속의 장구벌레가 모두 죽었다 해도 이웃집 모기로 인해 또 발생 할 수 있으므로 7~ 10일에 한 번씩 등유를 넣는데 소주컵 반 정도만 넣는다. 너무 많은 량으로 수질 오염시키면 안 되겠죠. 모기는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약 13∼20일 걸린다는 사실도 참고하셔요. 정화조에 모기가 들어갈 수 없다면 한 번으로 되지만 의심되면 월 1회 정도 넣으면 되겠네요.
* 등유대신 살충제를 넣어도 되나 도시에선 구입에 신경을 써야한다.
* 재래식 화장실엔 등유를 분무기에 넣어 살포한다. 이때 화기를 조심할 것 특히 흡연자
우리 집엔 과일나무와 숲이 많아 마당엔 언제나 모기가 많아 모기장이 필수였는데
금년에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이웃집에도 모기장 없이 룰루랄라~~~~~
종소리
<사진 자료는 두산백과에서>
<사진 자료는 두산백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