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 전에 왔었는데 다시 찾으니 새로움이 있다.
더욱이 정선에서 ‘메나리’ 공연을 보고 와서 아직도 애절한 남녀의 사랑 ‘전성아리랑’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전설에 의하면 사랑하는 처녀, 총각이 아우라지를 가운데 두고 각각 여량과 가구미(가금)에 살고 있었다고 한다.
둘은 싸리골로 동백을 따러 가기로 약속하였으나 밤새 내린 폭우로 강물이 불어 나룻배가 뜰 수 없게 되었는데,
그때의 안타까움이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네주게/싸리골 올동백이 다 떨어진다/떨어진 동백은 낙엽에나 쌓이지
/사시상철 임 그리워 나는 못 살겠네〉라는 가사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가구미와 여량 마을에는 나루터가 남아 있다.
--두산백과 사전에서--
아우라지란 이름은 구절리에서 흐르는 송천과 삼척시 중봉산에서 흐르는 임계면의 골지천이 이곳에서 합류하며
어우러진다 하여 아우라지라 불린단다.
이곳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 ‘애정편’가사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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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지오는 도중에 '황새바우'와 '두릉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