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군 동면 팔랑리는 60년 초반 겨울에 일등병으로 혹한과 못된 선임병의 괴로움을 받던
좋지 못한 군생활의 기억이 남아 있는 곳인데.....
50년이 넘게 지난 오늘은 그냥 추억이 담긴 곳으로 혹시 내가 근무하던 군부대가 보이나 찾았으나 보이진 않았다.
팔랑폭포라기에 큰 기대를 했는데 와 보니 작은 폭포였으나 경관이 아름다웠다.
팔랑폭포
팔랑리의 팔랑(八郞')이라는 이름은
옛날에 이 마을에 살던 어떤 부인이 모진 고생을 하며 여덟 명의 아들을 키웠는데,
모두 벼슬길에 나갔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고 한다.또 팔랑리에는 1998년 팔랑민속관이 건립되었다.
이 팔랑리의 ‘바랑골 농요’와 ‘돌산령지게놀이’라는 민속놀이를 보존, 전승하기 위해 건립된 것이라 한다.
이중 바랑골 농요는 전국 민속예술대회에서 두 번이나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