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시민숲에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 갈 때 마다 눈에 거슬리는 것이 있어 올려본다.
이곳은 윤봉길 의사의 업적과 살신성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관으로 건국공로 훈장증을 비롯해 수통과 도시락
모형폭탄, 순국 시 사용된 말뚝, 독립운동 관련 사진 등이 전시돼 있는 곳으로
기념관 내에는 음료 및 음식물 반입이 금지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기념관 출입구 옆엔 음료자판기 한대가 있다.
이곳에 있는 것을 본지도 몇 해 되었는데 어느 누구도 눈에 거슬리지 않았나? 계속 있다.
누굴 위해 설치했는지는 몰라도 애국지사의 박물관 같은 기념관 출입구에 음료판매기는 어울리지 않는다.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묻고 싶다.
꼭 두어야할 사정이라면 기념관의 전면이 아닌 측면으로 옮겼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