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코스모스축제를 앞두고 9월 중순에 구리코스모시공원을 찾았다.
9월 17일이니 좀 많이 피었겠지? 하고 공원을 들어서니 기대와는 달리 코스모스꽃은 한 송이도 보이질 않는다. 축제기간인 10월9일~11일까지의 축제기간에 만발을 위해 늦게 심어서란다. 코스모스들이 약 50cm정도에 싱싱함을 뽐내고 있었다. 어쩌면 가을을 코발트색 하늘과 한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져 싱그럽기만 했다. 내 마음도 속이 확 뚫리는 기분으로 시원했다.
호박, 조롱박, 수세미들이 조롱조롱....
10.9~11 코스모스축제기에 꽃을 피우기 위해 늦게 심은 코스모스들...
강가에 억새풀들도 가을맞이를...
한가한 덕택에 원두막 쉼터까지 차례가 왔다.
무개개를 보는 행운 까지.....
구리코모스공원의 끝자락까지 시원한 하늘에 시원한 강을 보면서 시원한 마음으로 상쾌한 트래킹을 했다.
길가에 강이지풀이 예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