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숲속 기차여행 제주 에코랜드테마파크

큰종 2015. 11. 15. 21:06

제주여행은 자주 왔어도 동화속 같은 곶자왈 숲 속을 기차로 달려 보기는 처음으로 인상에 남는다.

곶자왈은 제부도 방언으로 표준어로는 덤불을 말한다. 

그러니 원시림 같은 덤불 숲속을 꼬마열차를 타고 중간 중간 역에 내려서 숲속을 즐기는 것이다.

호주 커림빈에서 꼬마열차를 타고 각 역에 내려서 숲속의 동물을 보는 것같이....

동심으로 돌아가 동화속 같은 곶자왈 숲속을 꼬마열차로 메인역→ 에코브리지역→ 레이크사이드역→피크닉가든역→라벤더,그린티&로즈가든역→종착역 여행을 했다.

즐거운 한나절이었다.


메인역

이곳은 메인역으로 열차의 시작역이자 종착역이다. 매표소, 스낵바, 기념품샵 등이 있다.


제주도 관람권을 예매하지 않고 가면 엄청 후회될것 같아요

꼭 관람권은 물론 마라도 승선권까지도 예매하면 많은 할인 있어요.


에코브리지역

이곳에서는 내려서 호수를 가로지르는 수상데크길이나 수변산책로를 지나 돈키호테와 풍차, 디스커버리존을 즐기고 레이크사이드역에서 열차를 타고 피크닉가든역으로 이동하는게 좋았다.





 풍차

돈키호테

풍차를 향하고 있는 돈키호테와 그 뒤를 따르는 당나귀!

당나귀를 타고 산초가 되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피크닉가든역

이곳은 곶자왈 숲속으로 풀내음과 함께 맑고 깨끗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화산송이 맨발체험장, 미니말 포니, 족욕탕, 억새길 등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다시와도 걷고 싶은 곳으로 추천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포토존 키즈타운도 있었다.


곶자왈이란?

제주도의 방언이다.

곶자왈은 ‘곶’과 ‘자왈’의 합성어로 된 고유 제주어로서,

곶은 숲을 뜻하며, 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서 수풀 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으로 표준어의 ‘덤불’에 해당한다.

곶자왈은 돌무더기로 인해 농사를 짓지 못하고, 방목지로 이용하거나, 땔감을 얻거나, 숯을 만들고, 약초 등의 식물을 채취하던 곳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불모지 혹은 토지이용 측면에서 활용가치가 떨어지고 생산성이 낮은 땅으로 인식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화산송이 맨발체험장

화산송이

화산이 폭발할 때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화산재 알갱이로 제주도 보존자원1호로 지정되었다.

화산송이는 살균력, 풍부한 미네랄, 항균, 해독 및 정화, 보습력이 있는 신비의 물질이란다.


화산송이 맨발체험 후 발씻기를....



라벤더,그린티&로즈가든역

꽃향기가 가득한 라벤더, 장미 등이 유럽식 정원이 있는 곳이었다. 카페에서 허브차 한잔은 피로를 말끔히......





라벤더 정원

녹차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