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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리 철새도래지와 석다원 돌탑공원& 해녀들

큰종 2015. 11. 21. 22:18


이른 아침에 대평리 유명한 전복집에 가는 길에 하도리 철새도래지를 들렸다.

처음 온 곳인데 제주도에선 드물게 갈대숲을 끼고 있는 곳으로 철새들이 살기에 좋은 곳이었다.

철새도래지 생태습지원에는 암석원, 철새관찰 창구, 갈대숲, 조류탐조대 등 철새들의 낙원이자 보금자리 같이 보였다.

이곳은 매년 겨울이 되면 30여 종류의 철새들이 약 3,000~5,000여 마리까지 찾아오며, 

여름에는 중백로, 황로, 해오라기 등을 볼 수 있다는데 오늘은 한 마리도 보이질 않는다.

희귀종으로 알려진 저어새를 비롯하여 물수리, 흰꼬리수리, 참매 같은 맹금류, 

그리고 원앙,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알락오리, 홍머리오리, 고방오리, 

넓적부리, 쇠오리, 댕기흰죽지 등이 찾아온단다.


철새도래지 공원


철새들의 보물창고 해안의 늪지대

남자 담수욕장


이곳은 옛날에 여자들의 빨래터이면서 욕장이었단다.

남자 담수욕장


철새관찰 창구

관찰창구엔 이곳을 찾는 물닭, 왜가리, 물수리, 혹부리오리, 중대백로, 민물가마우지, 저어새, 알락오리, 홍머리오리 등의 사진과 설명이 있어 철새관찰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하도리에서 대평해수욕장 까지 가는 해안도로는 그냥 달리기만은 할 수 없게 아름다운 곳들이 많았다. 석다원 앞의 돌탑공원, 운 좋게 만난 해녀들의 행진?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해안의 드라이브는 상쾌한 아침이었다.

석다원 앞의 돌탑공원

해녀들의 행진????



한폭의 그림 같은 창

해녀들의 작업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