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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찻잔에 담아 / 하영순 그대가 그리운 날은 햇빛 찾아드는 창가에 앉아 한잔의 차를 마십니다 찻잔 속에 피어나는 연둣빛 사랑 그대의 고운 숨소리를 마십니다 찻잔이 전해주는 <따스한 체온을 느끼며 시린 가슴 데워 줍니다 입술에 젖어드는 향긋한 향기 그대의 다정한 눈빛을 마십니다 그대가 그리운 날은 햇빛 찾아드는 창가에 앉아 한잔의 차를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