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산수유 마을을 나와서 주읍리 산수유 마을을 찾았다.
와!! 이곳도 역시 노란 산수유 물감을 뿌린 한 점의 수채화였다.
마을입구엔 친절하게 주읍리 마을 안내도가 있었다.
여기서 내게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주읍리의 ‘산수유 시조목’이다.
이천 백사면엔 수령 500년 된 산수유나무가 있었는데......
산수유시조목을 찾아 칠보캠핑장근처에서 주민에게 물어보니 이 나무가 산수유 시조목이란다.
시조목이라는데 어쩐지 안내판도 없고 관리도 엉성하다.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하도 수상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아닌것 같다.
시조목을 알려 준 할머니한데 고맙다고 강낭콩도 사주고 노인정까지 차도 태워다 드렸는데.....
어쩐지 씁쓸하기만.......
주읍리에 산수유는 지금 부터 약550년 전 조선시대 세조때 하사품으로 받아서 심었단다
좀있으면 엄나무도 새싹이 트겠지...
개군레포츠공원을 가던 중 향리 개군저수지에서...
향리 개군저수지 산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