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에 가면 으레 채석강, 곰소항, 내소사 등만 알고
해변의 볼거리를 모르는 체 다녀왔는데
해넘이타운에서 이른 아침에 바닷가를 나가니
작은당 사구식물관찰지, 적벽강, 수성당, 등에서
해안가에 자라는 시구식물, 아름다운 해안자연경관을 보면서 변산반도의 새로움을 느꼈다.
다음에는 ‘변산마실길’ 탐사하고 싶은데 8코스까지 있어 넘 많아 걱정이 앞선다.
5km정도의 거리이면서 가장아름다운 곳은 어디일까??
수성당 옆의 바다
해넘이타운
해넘이타운마당에서
해안사구란?
밀물과 썰물 파도 에 의한 해양퇴적물인 모래가 바람에 의해 형성되는 해안가의 모래언덕을 말한다.
해안 사구의 형성과 기능 (EBS 동영상) http://tvcast.naver.com/v/299352
모래지치
갯메꽃
사구식물들 (EBS 동영상) http://tvcast.naver.com/v/299273
해당화, 갯완두, 모래지치, 갯방풍 등
말냉이
예덕나무
적벽강
적벽강은 붉은색을 띤 바위와 절벽으로 용두산을 돌아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해안선 약 2km의 해안선을 말한다.
맑은 물에 붉은색이 영롱하며, 특히 석양 무렵 햇빛을 받아 바위가 진홍색으로 물들 때 장관을 이룬다.
후박나무 군락 앞 해안의 암반층에 형성된 석물상 가운데 어느 것은 여인의 유방 같고,
또 어느 것은 토끼 모양을 하고 있는 등 바위 하나하나가 만물의 형상을 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송(宋)나라의 시인 소동파(蘇東坡)가 놀았던 적벽강(중국 황강현(黃岡縣)의 성(城)밖에 있으며,
소동파가 이곳을 찾아가 전후적벽부(前後赤壁賦)를 지었음)과 자연경관의 빼어난 풍치가 비슷하다 하여 붙여졌다.
수성당(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8호)
이 지방의 해안마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마을의 공동 신앙소로,
계양할미로 불리는 여신을 모시는 건평 4평의 단칸 기와집이다.
딸 여덟 자매를 낳아 일곱 딸은 팔도에 한명씩 나누어 주고
막내딸만 데리고 살면서 서해바다를 다스렸다는 계양할머니의 전설이 깃든 곳이다.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흗날에 근동 어민들이 모여 풍어와 무사고를 빌었다고 한다.
수성당 주변에서 선사시대 이래 바다에 제사를 지낸 유물이 발견된 점으로
이곳이 제사 유적지임을 확인 된단다.
수성당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