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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찾은 '깨닫는 농원'

큰종 2016. 7. 12. 15:56


깨닫는 농장을 찾은 지도 육칠년이 넘은 듯하다.

궁금하던 차에 초대를 받고 농장을 향했다.

어떻게 변했을까?

이경복원장님은 제초제 같은 농약이나 풀이 못나게 검정비닐 쓰는 것을 싫어하는 분이라

혹시 호랑이새끼 나올 정도의 풀밭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막상 와 보니 기우였다.

보는 순간 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예쁘게 자란 옥향, 몰라보게 자란 자두나무, 더 많아진 돌탑, 삶의 깨달음을 주는 명언을 돌에 새긴 석물 등은 깔끔하게 

정리 정돈되고 육칠년 전과는 비교가 안 되게 새로운 모습이다.

농원을 꾸미는 아이디어도 좋았지만 잡초와의 전쟁을 어떻게 이겨 냈을까? 존경스럽기만 하다.


세상을 살아가는 구심점은 ‘양심 구현’이라고 강조하는 이경복님


수석으로 쌓은 작은 산

알콩달콩 쉼터


관심에 따라 세상은 달리 보인다는 ‘깨닫는 상!'





자연석과 인공석의 어울림

드론같은 나침판-좌우가 남북

옥향이 원을......

야콘, 옥수수



몰라보게 자란 자두나무

모녀탑

어머니!  가장 거룩하고 눈물나는 이름









예쁘게 자란 옥향들






부부탑


감사합니다.

진수성찬인 음식들...찹쌀탕수육은 처음 맛보는데 넘 맛있다. 

이경복님의 메모장에서...

못 들은척, 못 본 척, 모르는 척-시집살이 지혜

진수성찬의 점심에 손수 농사지은 비트, 감자, 토마토, 가지, 당근, 자두잼 등....감솨해요.



멀리 보이는 불곡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