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좋은 계절이니 딸이 나들이를 하자면서 에버랜드를 추천했다.
다녀 온지도 오래되어서 얼마나 달라졌을까 하는 호기심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았다.
전철도 있지만 너무나 많은 환승과 지루한 시간 땜에 신논현역 근처에서 5002번 직행버스로 갔더니 셔틀버스가 있어 편하게 되었다.
할로윈 축제 중이라 그런지 들어서자 에버랜드 40주년과 할로윈축제 분위기가 물씬 난다.
할로윈 데이는 매년 10월31일 유령이나 좀비 귀신 괴물 등으로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로
원래는 영국 등 북유럽과 미국의 기념일이다.
핼로윈 데이는 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인 삼하인(Samhain) 축제에서 유래되었다.
켈트족들은 사람이 죽어도 그 영혼은 1년 동안 다른 사람의 몸속에 있다가 내세로 간다고 믿었다. 그들의 새해 첫날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인데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죽은 자들이 앞으로 1년 동안 자신이 기거할 상대를 선택한다고 여겼다. 사람들은 죽은 자의 영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귀신 복장을 하고 집안을 차갑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 풍습이 할로윈데이의 시작이다.
지금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자 그러면 오싹 해지는? 에버랜드 할로윈축제 함께 즐겨볼까?
에버랜드 40주년을....
점심식사를 이곳에서 그런데 값에 비하면 넘 부실하다
에버랜드 40주년 꽃탑
유령들이 나무에 대롱대롱
유령들
해피 할로윈파티 카니발 광장에서
귀여운 유령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
귀여운 유령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
귀여운 판다들을 볼 수 있는 판다월드
수륙 양용차를 타고 백사자, 기린, 코뿔소 등을 만날 수 있는 로스트 밸리
로스트밸리에서 기린에게 먹이를.....
사파리 월드에서는 유리창이 있는 차량을 타고 호랑이, 백호, 곰 등의 맹수를 만난다.
운전기사가 곰에게 먹이를 주니 재롱을....
한가로운 홍학들...
풍성한 가을 호박에....
할러윈데이에는 '잭-오-랜턴(Jack O'Lantern)'이라 불리는 호박등이 등장한다.
속을 파낸 큰 호박에 도깨비의 얼굴을 새기고, 안에 초를 넣어 도깨비눈처럼 번쩍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장식품이다.
토피어리 작품도 귀여운 유령으로.....
별이 된 시인 윤동주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낮의 꽃탑
밤의 꽃탑
야광으로로 된 인공 장미들...
문라이트 퍼레이드
퍼레이드는 홈브릿지 캐빈에서 퍼레이드길을 지나 카니발광장에서 볼 수 있다.
에버랜드 앱을 설치하면 각종 퍼레이드, 공연 놀이기구, 사파리 등의 대기 시간을 볼 수 있어 꼭 설치하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