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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

큰종 2016. 10. 25. 18:56

 

유일하게 담양에서만 볼 수 있는 대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정원 죽녹원을 찾았다.

언젠가 찾았을 때는 대나무 숲속에서 만 시간 보낸 것이 아쉬워 입장할 때 관람안내도를 얻어 보면서 여러 곳을 관람했다.

대나무 숲엔 음이온이 보통 숲 보다 10배나 더 나오며, 산소 발생량도 많다던데

그래서 인지 부지런히 숲 속을 다녔는데 숨은 차도 피로는 잘 모르겠다.

대나무박물관을 관람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강천사로 떠났다.

 

알파 상태란? 명상과 같은 편안한 상태가 되면 우리의 뇌에서 뇌파의 활동이 완화되고 알파파가 폭발적으로 생산되는데

이 상태를 알파상태란 한단다. 그래서 그런지 상쾌한 마음으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대나무 숲속 길을 거닐었다.

 

 

죽림욕의 효과는 풍부한 음이온과 산소로 심신의 안정에 많은 도움을 준단다,

 죽림욕을 즐기며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오른 대나무를 바라보면서

대나무가 풍기는 향기를 맡으니 아주 상쾌한 하루였다.

 

이이남아트센터

죽녹원을 테마로 한 미술관이라는데 글쎄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는 기분이다.

 

 

영화 ‘알포인트’ 촬영지란다.

죽로차란 대숲에서 대이슬을 맞고 자란 찻잎으로 만든 차로 맛이 뛰어나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울창한 대나무 숲에서 댓잎이슬을 먹고 자라는 죽로차 맛은 어떨까?

 

 

 

 

재미있게 만든 대나무 의자

왕대나무의 굵기는???

대나무에 안타까운 낙서들은 상쾌한 기분을 상하게 한다.

낙서 없는 왕대를 찾기도 힘들었다.

.낙서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텐데...

이곳은 ‘철학자의 길’ 인데 댓잎을 스쳐오는 청량한 바람을 쏘이면서 마음에 묶은 때를 훨훨 털어버렸죠.

 

울릉도의 성인봉이 아닌 죽녹원의 성인봉

죽향정

대나무의 기를 받으면서 1년의 좋은 운수를 10년으로 늘려보라는 ‘운수대통 길’을 비롯해서 ‘철학자의 길’

‘성인산 오름길’ ‘선비의 길’ 등을 거닐었다.

대나무 숲속에 어린이 놀이터

죽녹원 입구에 있는 봉황루 (카페가 있는 전망대)

봉황루에서 본 담양 대나무박물관

봉황루에서 본 죽녹원 앞 분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