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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박물관(한가원)

큰종 2016. 11. 13. 19:21


산정호수 둘레 길의 매력에 빠져 찾아가는 중

주변의 볼거리에 한과박물관이 있다기에 이곳을 찾았다.

서양의 과자에 묻혀 잊혀져가는 한과!

어떤 것들로 몇 가지나 있을까?

들어서자 유과, 엿강정, 정과, 다식, 유밀과 등 다양한 것들로 보기에도 좋았고 먹음직스러웠다.



한가원(韓佳園) 국내최초로 한과를 테마로 한 한과문화박물관으로

나라韓, 아름다울佳, 동산園으로

‘한과를 즐기고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동산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단다.

박물관장은 국가지정 한과명인 김규흔님으로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음식인 한과를

세계적인 식품으로 발전시키고자 지역 클러스터 사업인 전통한과마을사업단을 발족하였고,

전통한과 발전에 대한 다양한 체험 킻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니 다행스럽고 많은 기대가 갔다.


관람요금은 일반 2000원(경로 유공자, 군인 1000원)



한과문화박물관에서는 한과의 역사와 유래, 한과의 제작도구, 유물 등으로 한과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볼 수 있었다.



한과의 역사


유과만드는 법 1

유과만드는 법2

유과만드는 법 3

한과의 기본재료인 곡식을 얻기 위한 농기구들과 한과제작 기구들


과의 제작과정, 한과의 원재료, 한과의 역사,

한과의 다양한 종류(약과, 유과, 유밀과, 정과, 다식, 강정 등)

임금님 수라상, 명절과 일상의 한과전시 등이 전시되어있었다.

2층엔 계절에 따른 한과, 전통차와 한과, 한과와 세계과자, 한과의 우수성 등이....


양과를 찍어내는 기계 같은데....

다양한 한과를 만드는 틀과 모양도장들...

전통차와 한과

한과의 종류

엿강정 : 견과류나 곡을 중탕한 된 조청에 버무려 만든다.

정과류 : 익힌 과일이나 뿌리 등의 재료를 조청이나 꿀에 조리는 것으로 전통과자의 으뜸으로 여겨진다.

             고려시대부터 널리 퍼진 한과이다.

유밀과류 : 밀가루를 주재료로 하고 기름과 꿀을 부재료로 반죽하여 기름에 튀겨낸 다음, 꿀에 재어 만든다. 대표적인 유밀과는 약과이며,

              그밖에도 만두과, 매자과, 타래과, 연사따위가 있다.

다식 : 송화가루, 밤가루, 볶은 콩가루, 검은 깨가루등의 가루 재료를 꿀이나 조청으로 반죽하여 다식판에

박아 문양을 새겨 만든다.

강정류 : 찹쌀가루를 술과 미지근한 물로 반죽하여 익힌 것을 말려서 기름에 튀긴 다음, 꿀과 고물을 묻혀 만든다.

            모양에 따라 유과 또는 산자라고도 한다. 주로 사용하는 고물로는 깨, 실백가루, 계핏가루 등이 있다.

과편류 : 과일을 이용해서 풀을 쑤듯이 만드는 한과로, 서양의 젤리와 비슷하다.

            신맛이 나는 모과, 살구, 앵두 따위의 과육을 꿀에 넣어 졸여서 묵처럼 굳힌 다음, 네모나게 썰어 만든다. 주로 깎은 밤과 함께 담아낸다.


중국의 과자 월병

일본의 과자 화과자

북한의 과자

한국의 과자

다양한 한과의 재료

한가원에서 본 모습



방문객에 차와 한과를 음미하도록한다.



다양한 한과의 재료로 다양한 한과를 만드는 아이디어도 놀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