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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죽서루

큰종 2017. 6. 8. 15:04

관동팔경 중 제1경인 죽서루는

삼척시의 서편을 흐르는 오십천(五十川)이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자리 잡고 있다    

삼척 죽서루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 수 없으나 동안거사집1266(고려 원종 7)

이승휴가 안집사 진자후와 같이 서루에 올라 시를 지었다는 기록이 있어

1266년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물 제213. 정면 7, 측면 2, 팔작지붕 

제일계정(第一溪亭)(현종 3년 부사 허목의 글씨)

해선유회지소(부사 이규헌이 쓴 현판)

용문바위

신라 문무왕이 용이 되어 동해바다를 지키다가 오십천을 뛰어 들었을 때 뚫고 지났다는 전설이 남아 있는 곳이다.

다복의 기원처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용문을 드나들면서 소원을 빌었단다.

죽서루 선사암각화

모두 10개의 성혈을 새겨 놓은 선사 암각화이다.

성혈은 선사시대에 풍요, 생산, 다산을 상징하는 한국적인 원시신앙의 형태로 발전하여

조선시대에는 칠월칠석날 자정에 부녀자들이 성혈터를 찾아가서

일곱구멍에 좁쌀을 담아놓고 치성을 드린다음 그 좁쌀을 한지에 싸서 치마폭에 감추어 가면 아

들을 낳는다는 민간신앙이 성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