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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위를 걷는 장항 스카이워크

큰종 2017. 10. 8. 21:47

푸른 바다에 솔숲이 욱어진 장항송림욕장과

장항스카이워크 걷기를 벼르다 오늘에서야

당일 코스로 용산역에서 여유 만만한 무궁화열차 타고,

장항역에서는 택시로 찾았다.

                

장항 스카이워크는

장항송림산림욕장 해변 빽빽한 솔숲에

높이 15m, 길이286m로 되어있는 서천의 명물이다.


장항 송림산림욕장 안내도

4번이 장항 스카이워크(기벌포 해전전망대)

장항 송림산림욕장


스카이워크 올라가는계단



해변에서 본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2000(경로 무료)인데 상품권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키 큰 곰솔 높이에 맞춰 지그재그로 바다까지 이어져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도 바닥이 유리가 아니라 철망과 나무 데크로 되어있어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늘은 썰물로 갯벌이 드러나 있다.

밀물로 물에 잠겨 찰랑찰랑한 바다 위를 걷게 되었으면

더욱 절경이었을 텐데 좀 아쉽기도 했다. 


그래도 솔숲사이로 싱그러운 솔향기를 맡으며 푸른바다를 바라보면서 하늘 길을 걷는 상쾌함은 며칠이 지난 오늘에도 떠오른다.

또 다시 찾아가고 싶은 곳이다. 






스카이워크 끝의 전망데크

바다를 향해 심호흡도 하고 탁 트인 바다를 보니 가슴속 까지 시원하게 뚫리는 기분이다.

해변을 거니는 사람은 개미처럼 작다.

밀물로 발밑이 푸른 바다였으면 더욱 짱이었을 텐데.......



서울에서 당일 열차여행하기(17.9월현재)

용산역장항 무궁화 7:27출발 10:36도착

장항역용산 무궁화 15:54출발 19:18도착

                                17:55출발 21:31도착



장항의 랜드마크인 장항제련소 굴뚝이 우뚝 솟아 있다.

현재는 LS메탈장항공장


스카이워크 올라가고 내려오는 계단

불갑사에 유명한 상사화(꽃무릇)가 여기에도 피었다.

       장항역(주변에 음식점이 없는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