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의 모임이 있는데 나들이를 원해서
춘천 명물인 닭갈비를 먹고 관광하는 코스를 잡았다.
종전에 몇 번 이용했던 남춘천 ‘산골닭갈비’에 열락했더니
닭갈비를 먹으면 춘천관광 2시간을
(의암호-소양강댐20분-스카이워크 20분-춘천역도착) 시켜 준단다.
그래도 좀 욕심을 내서 볼거리를 요구 했더니 관광버스기사에 특별 부탁했더니
‘공지천 조각공원’에 내려 주고 관광 후, 원하는 시각에
식당 사장님이 남춘천역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다.
연세가 많은 분들이라 춘천행이 출발하는 청량리역에서 10시20분(평일)전철을 이용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1시30분부터
관광버스 기사님의 춘천 시내 설명을 들으면서 소양강댐,
춘천명물 소양강처녀상이 있는 스카이워크를 거쳐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과 ‘공지천조각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식사도 ‘산골닭갈비’에서 했는데 서비스로 메밀전도...
감사했어요. 사장님!!!!
소양강다목적댐 준공기념탑
소양강댐 아래쪽(자갈, 모래, 진흙 등으로 만든 사력댐이다.)
콘크리트댐을 만들려면 많은 시멘트 운반과 또 많은 공사비가 문제로 걱정했는데
현대건설 정주영 회장이 소양강 주변의 자갈, 모래 등을 이용해서 제안해서 적은 공사비로 사력댐을 만들었다고 한다.
소양강댐
1973년에 준공했는데 댐의 높이는 123m, 제방 길이는 530m, 총저수량은 29억 톤으로 진흙과 돌로써 만들어진 사력 다목적 댐이다.
유역면적은 2,703㎢이며 만수위 때의 수면면적은 64.3㎢이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오봉산에 위치한 고려시대 사찰인 청평사를 방문 할 수 있다.
소양강댐 물문화관
사력댐의 단면도
소양강댐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다목적댐으로, 그 위용만큼이나 주변경관이 아름다워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