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남곡 이병희, 송주 조동자 부부 서화전을 찾아서

큰종 2017. 11. 1. 14:59


부서화전을 통해 異色 生前葬禮式 치르다               

교육 칼럼리스트이자 수필가인 남곡 이병희(76)씨가 이번에 3번 째 생전장례식을 치루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동 경인미술관 3관에서 지난 1025일 오후 51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색 장례식을 겸한

부인 송주 조동자 서예가와 함께 자기 성찰을 주제로 하여 부부서화전 오픈잉 행사를 가졌다.

 

생전장례식을 하게 된 것은 살아생전 가까웠던 지인들과 소통하는 게 사후장례보다 훨씬 좋아서라고 남곡은 주장한다.

더욱이 2번의 부인 암수술 투병 중에도 붓을 놓지 않는 열정에 감동하여 이번 전시회도 겸했다고 한다.


살아 있는 동안에 하는 장례식을 생전 장례식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연암 박지원과 미국의 유명한 회계법인

 KPMG 회장이었던 유진 오켈리의 예를 들면서 그들은 죽음에 임박해서 지인들을 초대하여 파티를 열었는데

작가는 살아서 건강하게 활동할 때 지인들을 초대하여 소통하고 저녁 한 끼 대접하는 것을 생전 장례식이라고

해서 감동적이었다. 그래서 꽃도 받지 않고 축하금도 일제 받지 않았다.

하객들은 호주머니에서 축하금을 꺼내다가 강력한 거부에 다 거두어 인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


추요금화-가을에 빛나는 금과 같은 국화 (남곡 이병희)

어머니가 보고 싶어서 울머니’ (송주 조동자

부부 서화전시회가 열린 종로구 관훈동 경인미술관

접수처에 나란히 선 두 작가(남곡 이병희, 송주 조동자)

접수처에서 서명하는 이진호 박사

커팅하는 모습

오프닝 축사에서 이진호 박사는 바르게 살고 바르게 가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고 하였으며 한글을 지도한 지송 이정옥 선생은 송주를 가리켜 투병 중에도 붓을 놓지 않은 열정에 감동했고, 남곡의 한문을 지도한 오운 이봉재 선생은 기초가 튼튼하여 어떤 체도 다 소화할 수 있는 작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문인화를 지도한 벽하 최형주 교수는 청출어람이라는 말을 상기했다.


법고창신-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감사 보따리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제일을 사랑이라.

 

겸덕-겸손한 태도는 바로 덕을 쌓는 길이다

우각괘서

소의 뿔에 책을 걸어 놓는다는 뜻으로 평소에 꾸준히 독서하고 공부하는데 힘쓰는 태도를 비유함.

만사 형통

미소-미소는 우리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든다.

방하착-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 놓아라.

작품 앞에서 선 두 작가(송주 조동자, 남곡 이병희)

캘리로 쓴 고은 시 그꽃

참새들의 약속- 모든 사람들이 화목하게 사는 것을 바라면서.....

남곡과 유종슬 아동문학가

유향청원-그윽한 향기가 멀리까지 맑게 퍼진다

대나무-높은 절개를.....

송주 작가와 동문수학하는 한글 서예 팀 -빨간 옷은 이정옥 스승님

신경림의 목계나루

남곡 작가의 문학 스승 이진호 박사(좌측)

등나무


매화와 대나무

이진호 박사 부부와 유종슬 아동문학가


나태주의 풀꽃을 캘리로....

고성욱 교장과 문향숙 수석교사

송주가 쓴 송강사사의 일부

나옹선사의 시

남곡과 함께한 종소리

하모니카 연주로 축하하는 허용환 교수

꽃누르미(압화) 작품

꽃누르미(압화) 작품

압화 작품 전시


남곡 이병희의 옛 교장 동료 3Lee

내빈을 소개하는 남곡 작가

내빈을 소개하는 모습

전시회 하객은 모두다 내빈이라고 강조하는 남곡 작가

축사하는 이진호 박사

송주의 한글을 지도 해주신 이정옥 스승님 축하 메시지

생전 장례식의 시를 낭독하는 김혜숙 수필가협회 부이사장

안애자 사장님이 한 말씀을...

손녀가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꽃 한 송이를....

손녀 이가은의 인사를

한편 오푸닝 행사에서 두 부부의 섹스폰 연주도 모든이의 부러움을 샀다. 이 전시는 이달 말일까지 이어진다. 모든 행사를 남곡의 작시 생전 장례식을 김혜숙씨의 낭송으로 마감하고 모두 연회장으로 향했다.



축하의 건배

자기성찰 부부서화전의 도록

진행 프로그림 안내서

살아서 장례식의 일환으로 저녁식사까지 제공해 주면서 소통의 시간을.....